파란하늘 낮달

청계산 - 노루귀

2018.03.31

봄 알리는 전령사로 노루귀 만나야하는데

늦게야 찿아 봄꽃으로 만났습니다.

늦어 잎이 되었으면 어쩌나 했는데

와우 

반겨주는 넘들이 너무 많아 행복했습니다.

여기저기 앙징 앙징

이전보다 개체수가 많아져서 노루귀 꽃밭이 되었습니다.

기분좋은 봄날

^^

다락 산방

^^

어느 날에는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얼굴이 보고파진다.

요사이 몇날 그러했다.

그러해서

...

청계산 욕녀봉 건너다 보이는 관악산이 병풍처럼 눈에든다

왠지 이날은 가까운데 멀어보인다.

왜 그러한게지

?

동창 절친들과의 산행인지 알고 따라온 환이초면인데도 어울림이 좋다

하기사 이나이에 어울리지 못할것이 뭐 있으려나

나이들어 좋은것이 어울리는 반죽이 좋아지는 것이지 

산전수전 공중전

^^

천천히 더 천천히

산에사는 나무처럼 잘 어울림되어지는 산행하렴

^^

때로 살아가는 삶이 고단할 지라도 잘 될거야

토닥토닥

..

히히호호하하

기분좋은 청계산 어울림이 아름다운 날

친구야 건강제일

^^

똑바로

치사하게 말고 위풍당당

...

앞.뒤 

아름다운 사람

맑고 밝음으로 좋은 기분 담아주는 사람이 되자. 

친구의 전화

몇주간 못보았더니 보고싶고 

아름다운 단풍철 다 지나갈듯 싶은데

산에도 함께 못가고

...

그래 친구야 가자 단풍보러

그래서 

월요일 휴가한넘,  당직휴일한넘, 저녁장사할넘, 세넘이 후다닥  합심

청계산 아래동네 옛골에서 만났습니다.

평일 

그것도 세넘의 친구가 월요일 산행 처음이지요.

휴일이면 주차공간 부족으로 한참 헤메여야하지만 이날은 주차할곳 많습니다.

이수봉 정상에서 막걸이 한잔씩 

^^

마주보기만 해도 기분좋은 친구들

오랜 친구  만나면 만날수록 정 깊어지는듯 싶습니다.

친구야

건강제일 두루두루 평안하렴

^^

청계산 산행후 탄천 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