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뵈러 가는길

주야 출근 데려다주고 충주로 갑니다.

이른 시간이라 빈집이 되어있는 처가에들려 청소하고 

찰베이는 비닐봉지 하늘새는 바가지에 호미들고 냉이캐러갑니다.

봄이면 늘 해오던 것인데 이날 장모님이 결석이시네요.








냉이 꽃다발

^^

살아가는 동안 육신 아프지 아니했으면 

살아가는동안 마음 아프지 아니했으면 

좋겠습니다.



















꽃다지

^^




















울안에 마 덩굴

^^


점점 녹슬어가는 호미

이날 냉이 캐느라 사용한 호미손잡이는 반들반들 하네요.

^^


장모님 계시는 노인병원

^^


어머니 뵈러가는 찰베이 힘이 없어 보입니다.

^^




장모님 지난주 뵈었을때는 힘들어 하셨는데

이날은 표정도 밝으시고 조금 걸음도 걸으시어 병원문 나설때는 조금이나마 찰베이 밝은 얼굴로 나올수 있었네요.

퇴원하여 집으로 가시겠다고 하시는데

아직은 더 머물러 계셔야할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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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틀니 >

 

어느날 인지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어머니 머리 맡에는 늘 작은종지 물안에 틀니가 담아져 있었습니다.

어린날 

처음 보았을때 기억은 무서웠어요.

 

8년전 하늘가신 어머니께서는 일찍이 틀니을 하셨던 기억 

어린날 부터 틀니을 보아 틀니에 큰 거부감이 없는 하늘새 이네요.

 

지금은 임플란트 시술을 많이들 하지만

시절에 어르신들의 필수품은 틀니였은듯 싶습니다.

 

빼었다 착용했다 수시로 반복하다 보니

이러 저러한 이야기가 많은 틀니이기도 하지요.

 

 

 

 

< 장 모님 틀니 >

 

2018년 01월 22일 월요일

둘째 처넘댁 

맛나는 빵이라며 오사카 케익을 가지고 오시어

장모님 부드러워 먹기 좋다시며 한조각 드시더니 얼마후 속이 편치 않으시다며 소화제 찿으시네요.

그러시던 장모님 토 하시는데

많이 힘들어 하셨어요.

급하게 몇번 토하시더니 괜찮아 지셨는지 잠 드셨는데

다음날 윗 틀니가 없어지셨다 하시네요.

 

지난밤 토하시면서 사이 틀니가 빠지어 변기속으로 사라져 버린듯

이제는 잇몸이 않좋으셔 다시 틀니하기도 힘들다 하시니 걱정입니다.

 

먹는것도 부실하신데 

틀니마저 없으시니 먹는것이 더 힘들어지시어 영양이 더욱 나빠지실까 염려되어지네요.

나이 들어가며 노후화 부실해지는 육신

다리무릅 어깨도 아프시어 거동도 불편하시고

1차 풍도 오셨다 하시고 약간의 치매증세까지 동반하니 

앞으로의 시간이 안탑까움으로 다가오네요.

 

건강하게 살아가다 하늘가는거 

참 어려운듯 싶습니다.

 

 내일 

01/30

요양보험 등급요원 실사 나온다 연락왔는데

생각처럼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등급이 나와야 될듯싶은데

요원들 생각은 어떠하려는지

....

 

 

장모님 

살아가시는동안 육신 조금 덜아프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제일

^^

 

 

 

 

 

 

 

 

2018년 01월 28일 사진

 

 

 

2018년 02월 04일 

장모님 시골집으로 가시네요.

홀로 생활이 가능하실지 걱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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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야가 예원이와 집에온지 한달

키~자라 얼마전부터 보행기 운전시작

이유식 시작하며 맛 알아가는지 식사시간이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성장에 따라 발달하는 오감< 시(視)•청(聽)•후(嗅)•미(味)•촉(觸 > 

후각은 어떠한지 잘 모르겠지만 시,청,촉감의 발달로 가끔 잠 투새가 심해진듯 싶다.


처음 몇날은 예원이을 안아주어 목 허리가 뻐근한듯 싶더니

이제는 적응이되었는지 요령이 늘었는지 

아픔은 잘 모르겠다 

아이을 잘 보려면 체력튼튼이 필수인듯 싶다.



01월 18일 

장모님이 병원에서 퇴원 죽전집으로

요양보험 등급신청으로 몇날 계시며 그동안 부족한 영양 보충도 하셔야 할듯 싶어 모셨다.

그런데 오시는 날부터 기침이 심하시다 

퇴원전 병실에 기침하는 어르신이 계셨다는

혹여 

예원이 감기 걸리면 어쩌누 걱정했는데

다행이 독감은 아니신듯 싶다.


01월 23일

장모님 기침의 강도가 심하여 폐렴걱정 병원

열이 없으니 독감은 아니듯 싶고 폐렴은 더 두고 보자고 하신다.


이날도 

장모님은 집으로 가야하는데 

하시며 비워진 집걱정이 대단하시다.

하지만 

어머님 바램은 한동안 이루어지지 아니할듯 싶다.

퇴원전 요양보험 등급신청 

용인 의료 보험 공단에 연락하니

정확한 방문 날자을 모르겠다는 대답 접수 순서대로 방문 하신다 하는데

접수되어진 어르신들 수보면  몇칠이라는 날자 정해지는것 아니려나

물음의 답은 이달 31까지 기다리시면 방문 2일전 연락드린다는

장모님 가고싶어도 한달은 곰짝마라 되실듯 싶다.


친구넘 말

성남은 접수후 4일 연락 방문한다는 말듣고 접수했는데

내가 살고있는 용인은 17일 접수 이달 말이나 연락온다니 20일은 예상해야할듯 싶다.

대한민국 지역에따라 참 많이 달라요.


팔다리 이제는 여기저기 다 아프시어 거동이 불편한 잠모님

치매도 조금씩 진행되는듯 싶어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 이즈음 이네요.


이날 

 아침 현재-16도 이 겨울 최강한파

감기조심하시고 

포근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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