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8일 일요일

^^

지난주 내변산 채석강 전야 토요일밤의 열기로 피로가 겹쳐서인지

채석강에서 으실 춥더니

이즈음 무섭다는 목감기로 목소리 잊은지 5일만에

일요일 아침 컨디션 조금 맑음 

그래서 12시

집을 나와 탄찬을 걷기시작했어요.

 

쭉 걸어서 청계산  국사봉넘어 야생화나 담아보려는 마음으로

^^

 

오늘의 발걸음

 

죽전 집 출발12:00~정자역13:20~수내교13:50~서현교14:00~매송교14:35~운중동친구 윤가네 칼국수15:00도착

윤가네서 커피,율무,찐방2개,물보충,이런저런 이야기

윤가네출발~판교공원~청소년 수련관18:30~물길 산길 걸어 분당잡월드하산19:15~

 

수내역

 

 

바람이 많이 불어 앵경쓰고 바람막이 걸치고

감기란넘 들지못하게 조심조심

 

 여기서부터 파란색은 성남시분당 밤색얼룩무늬는 용인시

용인에서>>>분당으로 넘어갑니다.

 

버들 강아지 

큰 개불알꽃 

 

제비

 민들레

 

젊은 부부 

 

 엄마따라 졸졸졸...

 

꽃다지

^^

 

 벛꽃이 피려면...

 산수유

사진 잘 나왔니..? 

 꽃품은 화장실

 

 난 잘테니 너희는 고기을 잡아라

 

 간식시간

 현재수심 1m

 

아가씨와 강아지

^^

눈확 이그러지게하는 개털빗겨서 휙날려버리는

개 종자는 좋더만은...주인은...?

에라이 개~

니들도 보았지 저 개~ 

 

 수내교 여유만만 널널 1시간 50분

야 친구야 어디로 가야하는겨 쭉 더 아름마을까지 내려오라고

 

 개싸움 말리는 주인들

 쑥캐는 자전거 줌마

 타천벗어나 우회전

탄천 선거..

 얼러 길이없다..그냥 가는거야

 얼러 양갈래...이정표 하나도 없다...이런

 공원...이름표가 안보인다.

 이제 알겠다 어디쯤인지..

 오랜만에 보는 꾀꼬리

탄천과 동막천 합수점부터>> 운중천과금토천 합수점 공원을 지났다

가까운 거리을 많이 돌아온듯 싶다.

^^

 싸리꽃인가..?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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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강아지에 나비

^^

 

 서판교

윤가네 칼국수

 

(031) 8017-3213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1026번지 1층

 

차마시고 찐빵먹고 물보충하고 이런저런 이야기후

친구와 밖으로

^^

 

판교공원

밤에 불 들어오냐 그럼 자동이야

 

 

 청계 톨게이트가 바로 저넘어

 올봄 새내기 진달래

 

 

잘세운 산불지킴이 초소 

넓은  마당바위

 분당과 저멀리 성남 구시가지

 잘나오게 담아라

 나도 한장

또 너도한장

 제일 젊은 날이니까 한장더..ㅎ

 광현아 이 새싹은 안찍냐..?

북바위 위에.. 

 누가 이리 잘 절개했을까...하나님..^^

 

 저것이 무엇이지..?

나는 예쁜 진달래..

 

청소년 자연 학습장 

 

매화향기

 

 

 

 친구야 너는가서 저녁장사을 하거라

나는 계속 걸어서 집으로 갈테니

^^

친구야 갈때는 낙생고교 앞산을 넘어가거라

 

 서산에 붉은노을

 

낙생고교앞산으로 넘어가

 

 

 이자리 공원묘지 조성하려다  못했다나 뭐라나

^^

여기서 좌측 오솔길로 

저위에서 한밤 자도 좋겠다

 

 

 말많은 분당 잡 월드건너 하산

 수내역

 

많이 걸었습니다.

등산화로 산길보다 평지을 많이 걸었더니 발바닥이 아프네요.

휴일 오후 바람은 불어와도 꽃보며 돌아드는 길이 기분좋았습니다.

감기란 넘이 많이 도망간듯 싶기는 한데

오늘안으로 내쫓아 보려구요.

 

오늘 윤가네 친구가 오늘 휴일이라고 매운족발 술한잔 하자네요.

맞날듯 싶습니다.

^^

탄천부터 청계까지 산행 함께할 친구는 탄천에서

혹은 수내역에서 만나요.

^^

 

 

 

초등 친구

 

 

2011년 5월29일

제목: 청계산 산행 & 운중동 친구 집구경

^^

28일 송우모임으로 광주 벙이네서 부부외박

찰베이 당신 오늘 산에 안가나요...몇시인데..8시

다가고 우리만 남았다고 어여가자

 

샤워하고 밥먹는데 주책이 전화 야탑으로

나아직이니 너 먼저 가~ 난 인라인타고 갈께

거기가 어디인데 인라인으로~

집으로 갈께한다..그러면 나야 고맙지..ㅎ

^^

모임장소 판교 운중동 주민쎈터 버스정류장 10시

가장 멀리사는  섭친구 30분 전에 도착했다한다. 서방님이 데불다주고 가셨다는^^

 

몇몇친구들은 조금 늦는듯

정류장 의자에서 일어서는 섭이..어 무엇이 붙었나봐

야야 껌붙었다 우짜노 엉덩이라 내가 떼어줄라니 좀 그러네..그래도 그리 심하지않아

 

운아 동네 환경이 왜이런겨

정류정 주위 청소상태도 그러하고  의자에 껌 덕지덕지 붙어있고

저 어르신은 버스기다린지 40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버스 아니오고

외진 동네라 버스가 뜸하다고 그럼 시간은 정확해야지

야 니차로라도 모셔다 드려...

넘 오래 기다리시잖어..

 

현이자매 도착 야야 섭이 엉덩이 껌좀 봐줘라

&&

버스기다리고 계시던 어르신

그사이 의자에 붙은 껌 떼어내고 계셨네요.

아...

속으로 내 머리을 쥐어 박았습니다.

소리만 지를줄 알았지 껌 떼어낼생각 어찌 못했는지

에구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웠습니다.

기다리던 경이친구 도착

 

어르신 죄송합니다.

어르신께 바른 지혜 배웠습니다.정중히 인사드리고 정류장 떠나는데

아침에 부끄러웠습니다.

 

어르신 늘 고운모습 건강하세요.

^^ 

막걸리 4병이면 되겠니

^^

출발

운아 너 토박이 맞어...길 잃어버렸잖어..

 

 

야 길도없는데로 자꾸가면 어쩌려구..?

 

후배넘에게 물어봐야겠다.. 

야 재 이동네 토박이 맞기는 맞는겨..?

살만해서 산으로 나무을 안하러 댕긴거이 확실혀..?

 

야 길 찿았다..

^^

그래 너 대단혀..ㅎ

 

조심혀라 ^^

이거이 길이냐..물구멍이지..?

 

힘들어도 읏어

^^

음 난데...길 찿았어..^^..에구

 

에구 힘드네...

 

 

둥굴레 꽃 지니..

 

나뭇꾼이 오르던길 올라 능선 제대로 등산로 들어서니

국사봉 1400M

애들 체력이 벌써바닥 정상포기하고 하산하자고...

애들아 그래도 정상을 찍고 내려가야지

 

어쩌겠니 막걸리나 마시고 내려가자구나

파란하늘 흰구름 두둥실

검은 루핑 

화장실 줄서기

물지개 지고가던 이읏들

못살겠다 배고프다 외치던 철거민들

^^

모란장 줄지어선 무명 포장들

삼립빵 대리점 중국집에 짜장면 꿀 호떡집

화장품 장난감 포목점  정육점

초등시절 울집앞 풍경

^^

막걸리 4통, 물 2통 ,포도한송이, 내 배낭무게..^^

 

자 하산혀자~

나 길 잘알지..그려 대단혀다..ㅎ

 

 

 

조금더가면 청계 톨게이트..

 

너 어여와 이제 하산끝이야...^^

 

 

 

식당입구

 샤브 샤브에 소주한잔

^^

 

 친구집 뜨락...

 

 

 

 

 

 

커피 마시고 집구경 잘하고

초등친구들과 함께한 하루~산행은 제대로 아니였어도

읏음가득 즐거운 하루였네요.

 

친구들아 건강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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