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방

한넘이 날았는데 사라졌다.

숨어있는 넘 잡으려 눈 크게뜨고 세밀히 살펴보는데

찿을수가 없다.

1차


샤워을하고

침대 가운데 앉아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들으며

눈으로는 사색기행이란 제목의 책을 펴고 앉았다.

넘이 공격해 오기를 기다리고 있음이다.

조용

넘 예사롭지 않다


샤워를 하지말고 넘을 유인할걸

그랬나

살을 보여주는데도 넘은 나타나지 않고있다.

넘은 작은 틈새에서 공격시기를 계획하고 있을듯 싶다.

2차


전등을 끄고 누워 잠을 청한다.

소등이 간지럽다.

놈이 다녀갔다.

넘의 1차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러해도

넘의 공격이 약했는지 여름날 보다 독기가 빠졌는지

견딜만 하다.

불을 켜고 넘 찿지만 찿을수가 없다.

가까운 곳에 있을텐데

내 눈의 한계다.

꽁 싸매고 자자

3차


순간사이 잠이들었다

눈을 뜨고 시계바라보니 4시20분

시간사이 매복해있던넘이 손등 공격하여

부풀어올랐다

잡자

..

침묵의 시간

책장를 넘기는 사이 좌측편에서 까만점하나가 날아오른다

손이오르며

손바닥으로 점을 향해 내리쳐 메트레스 흔들었다.

까만점 하나

압사

넘의 최후는 그러했다

침대보에 피얼룩이 질까 닦아보니

남 생각보다 피 보이지 않는다

이 넘이 아닌가

?

몇날 꿂어 힘이없어 침만 놓았다

알수없다.

어찌되었건 밤사이 공격없어 단잠이루게 해준넘에게 고맙기도하다.

아침부터 모기 한넘 죽이며 새날 시작이다.


좋은마음으로 시작해야지

10월 17일

기분좋게 으라차차

^^


수색 정찰 매복 공격

모기박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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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내리는 비소리 참 좋아요.
 
저어기
 
고운이 목소리 같은...
 
 
 
공네시쯤
모기란넘에게 침 네번 맞고
아프고 간지러움에  깨어  있습니다.
 
괜시리
슬프고  기쁘고
요상한 마음드는 아침입니다.
 
 

 

 
 
모기가 귀한집인데..
어제 한넘이 아프게 하더니
이날도 그러했습니다.
한넘 숨어들었나 해서 한넘 잡았는데
망보던 한마리 더 있었나 봅니다.
잡아보려 삼십여분 �았으나 아직입니다.
 
모기 �다가 아침 맞이한날
 
비 내리네요.
무자게 내리네요.
 
아침
시원한데
내리는 비 
바라보고있자니
담아지는 마음이 요상한 아침 입니다.
 
태풍이  오고있음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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