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깨어서..

밀린숙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인사 드리지 못한님 창도 두드려보고

새로히 드신님 문에들어

즐감하다 보니 새날하고도 시간이 많이 지나있습니다.

마음에 담아지는것이 많아서인지 이날 산성의 눈꺼풀 무게 아직도 가볍습니다.

^^

 

그러다

어느 산님 보면서 참 어울림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며

시절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즈음 산행시 만나지는 산님들의 모습

형형색색 멋들어진 모습으로 산오르는 모습과  젊은날 걸친그대로

이런들 어떠하리 저러한들 어떠하리

아무런 준비없이 산행하던 모습

산행이라기보다는 소풍이라 해야할까...예나 지금이나 산에 대하여는 항상 초보이니..

 

시절에도 산의 참맞을 알고  등반하는분들 있었지만

일반 대중들은 그저 시원한 계곡에서 삼겹살에 부어라 마셔라

나들이 코스정도로 생각

유명사찰 오르는 물맑은 계곡에서 지글거리던 소리와 삼겹살의 냄새

시절의 풍경이였는데.

 

지금까지 그풍경 이여졌다면 대한민국 산하 오염으로 절단났을듯...

 

      1979년 친구들과 남한산성 놀러가던날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 당일로 기억

   구두신고 저 차림으로 울산바위까지~

   젊은날이라  힘 하나도 안들었음으로 기억..ㅎ

 

 

1980년 용문산 산행...폼하고는

머리 짤리까 경찰 계엄군 피해다니느라 노력 많이 하던시절

당시 산님들에게 인기 많았던 가죽 누비 쪼기....^^

 

등산시나 그외 생활시  청바지가 최고라 생각하며 살던시절

참 아름다운 시절 이였네요.

 

흰머리도 없고 주름도없고 그래도 인생의 고뇌는 나름으로 많았던 시절

최류탄까스을 넘 마셔 머리가 나빠진것은 아닌지

 

철없어 행복했던 시절

개폼하나는  끝내주었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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