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술 넘어가는것이 술
기쁨으로 마시고
서운하여 마시고
이리저러 마시고...
처음잔은 내 마셨으나
나중잔은 술이 마셨으니
술이 취한것이지...내가 취한것 아니로다..ㅎㅎ..
술이 들면
나이도..
시간도..
모두 잊는것인지.....
잊은시간 만큼 후회하는것을...
나갈때는 내정신이였으나
들어오는길은
하늘땅 별땅 이더이다.
기쁨으로 마셨는데.
돌아오는길 기분이 영~아니더이다.
왜인지.
찰떡같이 약속하고 입금않시킨 고넘때문인가..ㅎ
그것만은 아닐테지...
왠지 기분이 착 가라앉아
나의 미소가 떠오르지 않아
고운님이 내게 읏음좀 보내주소.....^^
길떠나 아무도 않계신가.?
한분계시네요....님..^^ㅎ
마실때는 좋게마셨는데
이날 술 뒤끝이 영~ 그러한지 기쁨이 담아지지 않네요.
술이 모자랐나 두어잔 더 마시면 기분 업~될듯도 싶은데
달도 밝은데 다시 나가볼까나....
산성이나 올라볼까.....혼자오르기는 쬐금 외로울듯도 싶고...
지난해 가을 남한산성 이네요.
얼마나 아름다운지 님들도 좋은날 함 오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