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성남에는 모란 5일장으로
전국의 장돌뱅이가 새벽을 달려 난전을 이루고
장터 �아드는 발걸음으로 모란역 주위가 혼잡하기가 태풍에 몰려드는 먹구름과 같다.
이날 우리 성원회는 성남을 떠났다.
태풍맞이하러 설악넘어 속초바다로....
 
시간 여유있는 친구는 아침 9시 1진으로 출발했다
 
성원회장 정훈

 
성원총무 익수

 
사진작가 동환

 
남씨집안의 인재 재담가 기찬

 
솔선수범 마라토너 완열

 
그들이 속초에 도착했을 시간
2진은 오후1시 중원구청을 출발했다
 
8.3의 대표 산악인  똘배(다음 블로그명)

 
영원한 위병소 병장 복겸

 
8.3총무..나..산성

 

  
태풍이 일본 큐우슈지방에 상륙하고
남해에서 동해까지 비바람 몰아친다는 날에
태풍가까이로 달려가고있다.
 
태풍전의 고요인가
파란하늘에 흰구름 이보다 더 맑고 밝은날은 없다
오늘의 청명함이 내 마음이였으면 싶다..
 

 
2시가 넘으며 배시계가 말을한다.
배주인아 내 배고프다......고
가던길접고 익히알고있던 용문사가는길 덕고개넘어 메밀 막국수집에
식당안에서 바라보이는 용문산의 자태가 아름답다..
푸짐한 양   그럴듯한 맞
동동주 한 도가니까지 마셨다.
 
홍천 지나 인제 들어서니
하늘의 청명함은 어디가고 먹구름속에서 빗방울이 후드득...
 

 
설악의 만무동 계곡들어서니
골타고내리는 옥색의물빛이며 설악의 절경이
탄성  절로절로 나게하고  생각을 깨우듯 비내림이 거세진다.
곧은터널 뿌리치고 구비구비 미시령 옛길 오르는데
애마의 숨소리가 가옆다..ㅎ
 
미시령 정상 휴계소
비바람 거세고 시야는 제로..
쉬~~~~~야만 시원하게하고 내뿜고  숨몰아쉬는데
전화통이 빗방울 처럼 요동친다
1조의 이넘 저넘 그놈이 빨리 않온다고 전화질
자슥들 빨리가보니 술만 축낼뿐인데... 
  
 

  
1진과2진 합류
영랑호 호반옆 리조트에 차세우고
용부항 회집으로 ...
정훈회장  처남의 입김이 작용했음인지 차려지는 먹거리 예사롭지 않고
재담꾼 기찬의 아줌마 일만원 팁이 효력 120%발휘되어
삼식이에 미소양념까지 더해지니 그맞이 달다...


 

 

 

  
 

 
 

잘먹고 뛰며  노래부르고 난후
늦은밤 숙소에 도착하여  그래도 부족했음인지 라면국물에 한잔더...

둘째날 15일로 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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