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요일 우중산행(9/30)

충남광천  오서산 답사갔던길에

산행후 뒤풀이장소 알아보려 전어대하 축제장소 남당리에 갔어요.

남당리

축제 알림 프랭카드는 있었지만

축제을 위한 준비는 무엇을 한것인지

무질서속의 혼잡함

정리되지 않은 주차공간에 첨벙거리는 흙탕물

준비중인 비닐터널 상점들...

 

상처로 얼룩진 전어와 호객행위

나름으로 싱싱해 보이는 전어보고 들은 비닐터널 상점

아주머니 전어회와 대하 주세요.

소금냄비위에 대하가 익어갈무렵

전어회가 나왔다.

전어회

이제껏 먹어본 전어회중 가장 성의없는 접시위에 제멋대로 널플러진 회

아주머니 상추와깻잎좀 주세요.

야채는 않주는대요.

이런 전어회에 상추와깻잎을 않준다니

아주머니 전어회에 야채않주는 집이 어디있어요.

투명스런 아주머니 잠간 기다리세요.

 

 

아주머니가 갔다준 깻잎몇장...

괜히 달랬나 싶었다.

아니 이게 깻잎이야 쓰레기지...큰소리 나오는것을 꾹 삼겼다.

 

가격도 우리동네보다 비싸고

성의 ?아보기힘들고 친절 물건너간지 오래인

말만 축제인 남당리...발걸음  내 잘못이로다.

한번�은 손님 다음해 다시 �아오게 해야  축제의발전인데.

오지말라 하는것이나 다름없으니...

 

남당리을 나오며

산행오는날에는   남당리말고 한적한 곳으로 가야지 마음 다졌다.

다시는 가지 않으리...

 

 

지난 토요일(10/6)

고속도로 건너  가까이 계시는 누이 노래자랑 나가신다고 시간되면 응원오라하시기에

두발로간 수지 체육공원 야외음악당 노래소리가 들려왔다.

벌써 시작했나..?

노래자랑 아니고 왠 콘써트..

가을밤에 울려퍼지는 노래  즐거웠어요.

옆에 마주머니에게 노래자랑은 언제

노래자랑은 저위에 동사무소쪽에서 하는데요.

엥~

 

 

 

복잡하다.

노래 자랑시작  그리고  끝

조금은 엉성하고 허접하고 누이는 은상을 받았다.

은상 상품 개봉하니....노래자랑 상품으로 약탕기을 주다니...ㅎㅎ

이런~하고는...

하여간 누이 은상 받음 축하했지요..^^

 

 

 

집으로 돌아오는길

신세계앞 모퉁이 돌아서는데.

수족관에 전어들이 춤을 준다. 이집은 언제 생겨났지...

그래 한잔..

저...전어회 얼마 만오천원입니다.

저 반만하면 않되려나요. 한접시는 혼자먹기  많은듯 싶어서요. 

반은 않되는데요.

돌아서려는데...그럼 만원어치해 드릴께요.

예...감사합니다.

그리해주세요.소주한병 주시구요.

 

 

상차림

아니 뭐이리 많이주세요.

간단히 한잔 하려했는데...괜시리 미안하네요.

무슨말씀을요..

편히 천천히 드세요.^^

 

  

만삼천원

황제상을 받았습니다.

남당리와 비교되어 전어회달고 전어구이 고소했습니다.

술이 얼마나 달던지 깊은밤만 아니라면 한잔 더 하고팠어요.

생각만으로도 참 즐겁습니다.

 

  

내일밤에 한잔 하러오세요..^^

죽전 이마트 신세계 사거리 고가차도 아래로

넘 멀리계시나요.

침  꼴까닥...^^

 

 

 아고...

사진보고있음만으로도 간절하네요.

 

전어회  너때문에 얼굴 찡그리고

전어회  너로인해 기쁨가득 담아내는 가을 이구나.

 

가을전어

회도 좋고 구이도 좋고

어루어지는 소주도 좋고

마음 함께하는 벗 있으면 그보다 큰 즐거움 어디있으랴.

 

친구야 오니라 내 쏜다.

저기 보이는..

우축골대을 좌측에서 우측으로 돌아  선착순 3명...^^ 

 

 

 

행복한 이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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