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1
오후 탄천 걸어올라 신봉리 어디메
광교산으로 이여올라 보았어요
하산하는 산님과는 반대로 오르는 산성
걷기 참 좋은 광교산입니다.
오솔길 산책로
어두움이 내리고 둥근달님 길 밝혀주려하지만
불어드는 스산한 바람
홀로라는 허전함이
정상탈환을 눈앞에두고 뒤돌아서 내려오는데
하산길 참으로 길게 느껴졌던
밝은 손전등의 고마움
세월아 네월아 걸어 집에드니
기다리던 찰베이에게 한소리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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