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모임있어     술!!!

지하철.........

오리역 출발 미금역

미모의 청춘 올라

나의 거너편 좌석에 자리하는데.....

 

잉....

모든 시선 집중...

 

미모 청춘 자리 자세잡는데

시간좀 걸리네요

끄집어 내린다고 내려올것이 있나

급히 나오다 무엇인가 잊고 나온듯

안절부절....

두손 모은다.

 

덩달아 나도 안절부절

미모 청춘 서서가면 늘씬하고 보기 좋을 텐데

그자세 그대로 앉아갈 모양일세~

청춘 자세 잡았다 싶었는지

눈 감아버리네...엉...

 

나도 눈감아야 하나

우야꼬~~~~~

눈뜨면 보이고

눈감고 있자니 그러하고  시선고정 힘들더이다.

 

미니 중에서도 초미니

스타킹을 입던지 손수건이라도 가지고 다니며 가려줄 것이지

허~~~~~~~허

 

용감하고 튼튼해 보이기는 하지만

보는사람 더 민망하니 어쩌누

 

미모의 청춘들

초미니을입던  다 벗고 다니건 다좋은디...

보일듯 말듯한 감칠감보다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날개다는것이

보기좋지 않을런지.....

 

핸드백이나 꽃그려진 손수건 필참하기를

꼭 그리하기를...아니면 말구..ㅎㅎ

보여지는 즐거움도 있지만 눈이 피곤해......

 

모란역까지 어찌온것인지..

청춘은 어디가는지 아직도 눈감고있음....

 

파전에 막걸리 마시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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