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로데오거리앞 횡단보도..

 

 

 

 

나는 빨간불 보도는 파란불

 

분홍빛 벙거지 연보라색티 물빠진 청바지

분홍색 벙거지 앙징스런 얼굴 흰색옷을 입고

빨간 운동화신은 3~4살의 아이..

엄마 잡은손에 힘주고

즐거움에 다리 높이 올리며 힘차게 걷고있다.

독일 병정이 행진하는 모습.....

 

넓은 도로가 힘겨웠음인지

엄마손 끌어 당긴다.

아이의 뜻 알았음엔지 아이를 안아 올리는 모습 사랑스럽기만 하다.

 

아이는 함박읏음으로 기쁨을 표시하고

엄마 힘겨움은 몰라라하고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있다..

내 앞을 지나며

눈과 눈이 마주쳤다.

손 흔들며 읏어보지만

아이는 표정없이 바라보다.

고개를 훽하고 돌려버린다.

 

이쁜넘..

활짝읏음으로 답해주었으면

아찌 기분 많이 좋아 질것을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앙징스런 모습 

엄마와 어울림으로 지나던 아이의 모습

예쁘게 자리하고 있다.

 

..........................................................................................

'마음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  (0) 2005.06.01
지하철....오리~모란.  (0) 2005.05.27
횡단보도...이수교  (0) 2005.05.26
횡단보도...길동  (0) 2005.05.25
휴일..이날에..  (0) 2005.05.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