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빨간불 보도는 파란불
분홍빛 벙거지 연보라색티 물빠진 청바지
분홍색 벙거지 앙징스런 얼굴 흰색옷을 입고
빨간 운동화신은 3~4살의 아이..
엄마 잡은손에 힘주고
즐거움에 다리 높이 올리며 힘차게 걷고있다.
독일 병정이 행진하는 모습.....
넓은 도로가 힘겨웠음인지
엄마손 끌어 당긴다.
아이의 뜻 알았음엔지 아이를 안아 올리는 모습 사랑스럽기만 하다.
아이는 함박읏음으로 기쁨을 표시하고
엄마 힘겨움은 몰라라하고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있다..
내 앞을 지나며
눈과 눈이 마주쳤다.
손 흔들며 읏어보지만
아이는 표정없이 바라보다.
고개를 훽하고 돌려버린다.
이쁜넘..
활짝읏음으로 답해주었으면
아찌 기분 많이 좋아 질것을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앙징스런 모습
엄마와 어울림으로 지나던 아이의 모습
예쁘게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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