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지나 머무는 자리
향기로 가득하고
살포시짖는 미소 마음에 가득한데.

잊으리
말하고 떠나가는님
고운길 평안히 가시옵기를~

들은마음 잠재우려 하늘을 보고
지워보려 도리질 해   보지만
조여드는 마음 응어리되니..

잠결인지 꿈길인지 허허롭구나.

정으로 쌓인 순결한마음
영 못잊을 자리가 되어
깊은 상념길 만드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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