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해서 못살겠다는

원통지나서...??

무엇이 그리고 원통한 것인지..

 

ㅎ원통이 아니고 양구네..

 

상무령 돌고돌아 넘어들때에

후두득 떨어지는 비..도심의 오염 씻어주는듯

맑은 마음 안겨주는데.

 

먼길 쉼없이 달려온

애마는 힘겨움엔지 뜨거운 열기 뿜어내는데

맑은곳에 오염덩어리 하나 끌고온듯 싶네요.

 

 



겹겹이 층층높이 둘러쳐진 산자락아래

푸른물 가득차올라

물고기의 낙원 게 있데요.

 

호수에 둥실뜬 작은둥지에

먼저와 기다리던 친구

빨리 오니라  손짖하는데.

 

물이라 뛰어갈수없어 기다리다 오른 보트의 엔진음소리

물속의 고기들 태풍만난듯 요동속일듯....

 

 


 

 

흔들흔들거리는 물위 둥지에올라

이리저리 눈맞추어보니

참으로 고요한 곳이더이다.

 

드리워진 낚시대 찌의 움직임

코에걸린 떡밥은 오염원이고

붕어란넘 덥석물어 찌오르니

날쌔게 채는 꾼의 손놀림...

 

 


 

 

어둠이 내리는 호수

이름모를 새들 저녁준비 한창이고

짝지어 날아든 잠자리들 교미에 열중인듯 바쁘게 날고있네요.

 

밤하늘 별들은 수을 놓는데

이날의 달님은 어데가셨나

 

 

 

 

 

잔잔한 호수 어둠속에 야광찌 반짝임이 현란하구나.

 

 

 


 

 

 

 

낚시장비하나없는 산성

친구들 갈때마다 깍두기

그런데 눈먼 고기들 가끔 걸려드네요.^^

산성은 한 열댓마리나 잡았나..

함께한 꾼님.....혼자 80여 마리...꾼은 다르데요.

 

똑같은 먹이

똑같은 낚시에

같은물에 담그고 요이 땅 같이했는데

우째 그런일이...ㅎ

기술은 역시 갈고 닦아야 되는것 깨우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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