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버린날 사진첩을 보며

그날 생각해 봅니다.

부모님 등짐무게 참으로 힘겨웠던 시절

꿈을 키우던 시절.^^

 

 

민방공 훈련하던 날

산성의 임무는 환자였지요.

훈련시간 운동장에 누워있는것..ㅎ..

환자 인기가 그시절 최고였어요.

다른 아이들 한번만 하게 해달라고 줄서곤했어요...?

당시 양호선생님 무자게 미인이셨거든요.ㅎㅎ

아이들 머리붕대 매는것 까르쳐 주실때의 손길..

양호실옮겨져 끝날때까지 침대에 누워있는...ㅎㅎ

 

 

지금은 없어진 교련시간

얼룩무늬 교련복에도 나름의 군기가 있던시절...

대대 차렷....밧들어총!!

분열 앞으로 갓~~~우로봐~

생각들 나시지요.

 

비억수같이 내리는 이날

동문 홈피에 들어 사진첩보다

눈에들어 올려보네요.

사진 보고있으니 절로 미소 가득해지는 저를 보네요.

드신님들도 그러했으면 싶습니다.^^

'마음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내리는날 밤에..  (0) 2005.09.21
눈물강..  (0) 2005.09.19
파라호 그곳에..  (0) 2005.08.07
친구돌배 마등령 산행기에서...  (0) 2005.08.06
**백운호수**  (0) 2005.07.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