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 중학 졸업(2008/02/15)
찰베이 추운데 빨리가면 무엇하느냐...?
졸업식날 표정들 보려 찰베이보다 한발앞서 학교로..
가는길 불어드는 바람 차갑다.
꽃다발 파는 분들이 없다...?
꽃 사가지고오겠다는 찰베이에게 전화
받지을 않는다...?
1층 졸업식장 발돋음하여보니
학생들은 몇 안보이고 행사위주로 진행되는듯 싶다.
우리 시절에는 학교강당이 없어
시내 극장을 졸업식장으로 애용 했었는데.
1층에 졸업생전원 2층에 후배들...
식이 끝나면 학교로 이동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우등,개근 ,정근상과 부상받고 앨범과 졸업장 받고
마지막 인사하고 운동장에서 기념촬영^^
연탄재.. 밀가루 뿌리고 옷 �고
얼굴에 구두약 칠하고...구두약 칠한넘들 추운날 지우느라 고생 무자게 했었는데..
교실에서 졸업식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어수선하고
선생님은 부모님들 맞이하기 바쁘고
복도에는 학부모들로 왁자지껄..
TV는 졸업식장 보여주고있지만 홀로 아리랑일뿐
아이들은 주체 아닌양 삼삼오오 떠들기 바쁘다.
그렇게 졸업식은 끝났다.
1절>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
물려 받은 책으로 공부를 하며
우리는 언니뒤를 따르렵니다.
<2절>
잘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
선생님 저희들은 물러갑니다
부지런히 더 배우고 얼른 자라서
새나라의 새일꾼이 되겠습니다
<3절>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우리나라 짊어지고 나갈 우리들
냇물이 바다에서 서로 만나듯
우리들도 이 다음에 다시 만나세......
끌어주고 밀어주며
후베들과
1절과2절 나누어 부르며 3절 함께 부를때 알싸한 감정 이날에는 담아낼수 없었네요.
식후...
교실 비어있던 자리 채워지고
선생님과 반 아이들의 마지막 자리
졸업장받고 인사후 힘찬 박수을 끝으로
주야의 중학시절은 끝이 났어요.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꽃다발 구하느라 무자게 고생했다는 찰베이..헉헉~
힘겹게 노란 조화 한다발...^^
아이들 얼굴에 생기가 졸업 기념 사진
밝고 맑은 미소...^^
이쁜 딸들....
맑고 밝고 아름답게 성장하여
먼 흣날 예쁜미소로 손 마주잡으며
이날 회상하며 이야기 나눌수있기을.......
아빠의 소망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