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돌아드는 아가씨

걷는 모습 당당함이 대단하다.

군시절 분열 앞으로 갓~

구령에 맞추어 행진하던 그모습에 비견될까.

 

눈과가까워지는 당당 청춘

마음과는 달리 아니 마음과같이

고개을 돌릴수밖에 없었다.

바로 바라볼수없었음으로...

 

아가씨의 차림새 보노라면

10여센찌의 높은굽 부추

한참 올라가는 미끈한 다리

한뼘 반이나 되려는 쪼각치마

 

이 추운 계절에 치마와 읏도리

틈새가 반뼘 추운날 옆구리는 얼마나 시리고

생명줄이던 배꼽은 그얼마나 추울고

그녀의 뒷모습 바라보고있는데

저쪽에서 비슷한 차림의 아가씨 출연

 

아니고 이넘의 눈 머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차림새 시원해 보이기는 하다만은

보는 눈이 겸연쩍으니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바로 바라볼수 있나요.그대는...

 

그당당함이 부럽기도 하다.

 

육체는 무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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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친구들과의 송년모임

광주 태전리자리한 친구의사업장 다누일식에서...

회도 맞나고 초밥 일품인 곳이지요.

 

가족 모두 함께한 자리 읏음으로 기쁨가득 했답니다.^^

 

 

 

 

 

이동한 친구 집에서...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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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노라면
이런날 저런날
흐리고 비내리는날
맑음으로 햇살 좋은날
흐렸다 맑았다 변덕스러러운 날..

사노라면
참으로 많은 표정을 만난다
웃는이
우는이
짜증 내는이
목노아 외치는이
그저 하늘만 바라보는이
많은이들 만난다
좋은이
나쁜이
양의 탈속 늑대도 만나고
웃음뒤로 이빨을 숨기는 이도 만난다.

사노라면
그저 좋은사람이 있다
그저 좋은사람...
내 마음과같은 사람...
진정 사노라면
서글픔이 밀려들때가있다.
주체할수없이.....
폭풍처럼...........
아픈 마음 밀려드는날이있다.
그래...
그냥 아프자구나...그냥..

사노라면
진정 좋은날 있을테니.
그냥 웃자구나..그냥.
아프지않은 이날 되기를
아픔없는 이밤 되기를...

사노라면
물도건너고 산도오르고
오르고 나면 내리막 있겠지
내리막있으면 또 오르막 있겠지.

사노라면 살아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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