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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할수있다면 들어주소서

내 마음에 담아져있는 소망

 

내안에 바램...

 

 

마음의 바램기도는 있었습니다.

 어제밤

9월14일에

 

 

시절 하나님

내안에 계실때

하나님 예수님께 간구했습니다. 

 

지금은

알수없습니다.

 

그분들이 나를 버린것인지

내가 집을 잃어버린것인지

 

 

 

아주 작아서 한참 바라다 보아야했습니다.

작은꽃의 참 모습 보기위하여

 

예전에는 그저 꽃이였지만

이날 눈에드는 꽃은 아름다움 이였습니다.

 

 

작아도 예쁜  볼수록 사랑스러운...

 

 

육신안에 마음이 담아져있듯이

꽃안에 더 귀한 마음 담아져 있었습니다.

 

 

내안에는 나만있는것이 아니고

너도 있음을

...

 

 

살아가는 동안  만나지는 귀한인연

바로 당신이였습니다.

 

 

천년도 아니 백년도 힘겹게 살아가는 육신안에

마음은 얼마나 빨리 변화하고 있는것인지

.....

 

 

네자리에  있었으면 상처없었을텐데

어쩌다 길로나와 흐느적 거리고 있는것인지

 

 

나무아래 숨죽이고 잡초위에 우뚝서는 너도 잡초..

 

 

나도 갈수없고  너도 갈수없는

그러나

내 마음 네게있음을 

언젠가는

...

 

 

머물렀던 자리  흔적은 남아...

 

 

 이읏1층

 

 

내가 가장 아끼는 2층

 

 

살기위해 먹느냐

먹기위해 사는냐

 

산 올라갈 힘이 필요해서 먹는데

....?

 

 

좋은사람 좋은자리 인연 만나기 쉽지않습니다. 

어울림이 좋아야

....

 

 

조위에 3층

살아가는동안 만나지는 이읏

이시간에는  1층도 3층도 비어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서

 

 

홀로일때는 다리도 한몫

짧다..너 언제 늘어날래

.....?

 

 

주위에 늘푸른 소나무

 

 

가을 타는 넝쿨 당쟁이..

 

 

바람에 후두둑 후두둑 떨어져 내리는 도토리도

감동안겨주는 이읏

...

 

 

이날 가야할 최고봉

 

 

가을이 익어갑니다.

 

 

하나보다 아름다운 둘

 

 

간다고 했습니다 그리

온다고 했습니다 그리

그러나 알수없습니다

내일

....

 

 

 

혼자일때도 행복합니다.

그러나

둘일때보다는

심심하지요

 

 

가을은 불어드는 바람따라 색으로부터

 

 

 생겨나서 성장하는

시간 세월

자리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이

 

 

 

 

이날에는 마음포근해서 좋았습니다.

담아지는 마음이 그러해서

해넘이 다하지 않았어도

생각안에 아름다움으로 가득 채워져 왔습니다. 

 

 

  

 

 

 

 

해는가고

어둠타고 달이 눈에드는...

 

 

 

 

 여기는 9월 13일 청계산 하산길...

 

깜깜한 밤

홀로 홀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길 혼자라서 허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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