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 숲
잠자던 수목들이 깨어 기지개 펴고
새록 호흡커지면
초록이 푸름으로 변화시작 하지요.
그 즈음인듯 싶습니다.
잎보며 숲 걷다보니
초록과 푸름속 새 지저귐이 기분좋게 하는 이날
절친 아버님 하늘가시고
장례 사진 오백여장 친구야 정리좀 해줘하는데
바로잡고 자르고 정리하여 편집하다보니
몇날 이상스레 기분이 다운되어
늦은 오후 남한산성 인적없는 숲 걸어봅니다.
꽃
피고 지고 피고
눈에들고 귀로 담아지는 소리 정겹고
아름답습니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모자라면 채우고
넘쳐지면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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