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 숲




잠자던 수목들이 깨어 기지개 펴고

새록 호흡커지면 

초록이 푸름으로 변화시작 하지요.

그 즈음인듯 싶습니다.


잎보며 숲 걷다보니

초록과 푸름속 새 지저귐이 기분좋게 하는 이날

절친 아버님 하늘가시고

장례 사진 오백여장 친구야 정리좀 해줘하는데

바로잡고 자르고 정리하여 편집하다보니 

몇날 이상스레 기분이 다운되어

늦은 오후 남한산성 인적없는 숲 걸어봅니다.


꽃 

피고 지고 피고

눈에들고 귀로 담아지는 소리 정겹고

아름답습니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모자라면 채우고

넘쳐지면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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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따라서

...


멀리 가지 아니하여도

좋은 마음으로 가을 담아지는곳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산성 따라 걷기

돌아들며 이런저러한 이야기 나누다보면 제자리 되어 만나지는 남한산성

절대 길 잃어버릴일이 없는곳

 

가을의 끝자락에 찰베이와 함께 산성돌아들기

좋음입니다

^^




가을 지나 겨울 되어지고 

새해 되어지면 나이 하나 더해진다.

어느시 부터인지 나이 하나 무게가 힘들다.

앞으로의 시간은 더 그러할테지

...

그래 그래 

괜찮아 

그 무게만큼 채워지는것 있을테니

...

그래도

아쉬워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무엇인가 부족해서


다가오는 허전함은 뭐지


알고계시면 알려주소.

...

?





가을 끝자락 남한산성 

2016년 11월 06일





찰베이

그 얼굴이 그 얼굴인데 뭐 그리 자꾸 담아내느냐 되묻는다.

...


사진안에 얼굴은 순간순간 다르다.

점점 예뻐지고 있는게야.

^^




가을속으로

...


^^


아스라이 뽀족 용문산 백운봉

^^



단풍안에 망월사

..




새롭게 단장 동문

^^



가을 자두

그맛 먹어본 사람은 알지요.

^^

^^


남한산성 장경사 의승군 문화재 

^^

남한산성 의승군 수륙대제법회

^^

남한산성을 지켜온 의승군의 정신을 기리는 수륙대제법회는  

남한산성을 쌓고 지켜온 의승군과 민관군의 넋을 추모하는 의미가 담겨져있다 한다.




^^



북문

^^



서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울

어제까지 미세먼지로 시야가 좋지않았는데.

이날은 맑음이다.

^^

아차산 그뒤로 좌로 삼각산 우로 도봉산

^^



서문

^^

찰베이표 김밥, 충주대추, 커피

~~~

00

^^

찰베이 배낭

^^



성남 구시가지

...

남문

^^



가을 끝자락 남한산성 돌아들기

고운 가을 이라지만 다른해보다 단풍빛이 곱지 않아요.

가뭄의 영향에 얼마전 영하의 날씨가 고운색 앗아간듯 

말라버린 단풍잎이 아쉬움으로 담아지는 이날 이였습니다.


지나는 가을이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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