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여름 > 가을 > 겨울

 

 

^^

 

여름

^^

 

 

가을

^^

 

 

 

 

가을

진행중

^^

 

욕심부리지 말고 오만하지 말며

근심걱정하지말고

오늘

충실하자

2020.01.05

 

2021.06.06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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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2021.04.30

자배기

(둥글넓적하고 아가리가 쩍 벌어진 오지그릇이나 질그릇)

 

 

니 나이가 몇이니

나보다 몇살이나 많은거니

어머니 살아실제 손길에 반짝였는데

어머니 하늘가시고

창고 깊은곳에 먼지가득 있는 너

집 가장 좋은자리 자리하여

구피 어항이 되어 여러생명 살리고 있구나

시간 세월 20년

어느날 물갈이하다 바닥에 부딪쳐 상처입은 너 

더 망가져 깨어질까 염려했는데

이날까지 잘 버티어주니 고맙고 감사하다.

 

옹기

자배기

고물거리는 구피들의 보금자리

새끼가 어미되어지고 이리저리 분양되어 그 수 헤아리기 쉽지않은데

오랜 시간 세월 잘 키워내고있는 지인들은 몇이려나

자배기 구피어항 바라보며 

시간 그리고 세월을 봅니다.

 

자배기

니 나이가 몇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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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내딛으면 가까운데

늘 그 자리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지나칠수도 있는데

알 수 없어

눈 인사도 못할듯 싶습니다.

지나면 다시는 만나지 못할지도 모르는데

서산으로 해 넘어가려는데

제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시간 세월되어진 사이

파란 봄이라면 기다려 보겠지만

가을이 깊어지는 즈음 지나갈까 아쉽습니다.


...



내가 너 부를때 와주면 좋은데

불러도 대답없어 

침묵중


부르고 있는겨

마중 나가도 되는겨


시간은 빠르게 지나고

내 모습도 변한다


어느날에는 영 만나지 못할지도 몰라

...


기분좋아지는 자리에서

따끈한 차 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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