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01일~02일 무박
그립다 하니 더욱 그리워
보고픔이 밀물처럼 채워져오는 날
눈앞에 그려지는 삼삼한 풍경들
주전 천불 수렴 대청에서 내려다보이는 공룡이며
하늘 구름 그리고 바다
...
그리움이 차 오르는날
똘배친구도 설악을 꿈꾸고 있었다
복정역 11시50분 출발 버스에 오르자는
그래서 밤차 탑승
가지말아야지 이제는 가지말자던 그 무박 산행
보고픔은 그리 무서운 것인가 보다
^^
도로 좋고 차가 좋아 빨리 도착
2시 50분 오색
이건 아닌거 같어 내가 바라던 거이는 이거이 아닌데
내려다 보고
올려다 보니
줄이야
^^
서행 병목 정체
가다서다 반복하니 체온조절이 쉽지않은 멀리서 밤을 달려온 산님들
기대 고대가 한숨되어 뿜어지는밤
밤하늘
아름다운 별님이 위로가 되어주는밤 이였어요.
.
줄
줄
.
대청에서 맞이하리라했던 해맞이 상상이되어지고
여명 지나 밝은빛속에 고운 단풍이 빼꼽빼꼼
나무사이로 맑은 해 떠오르고 빛을 쫒는
진사님들의 발걸음이 빨라지는데
저어기가 어디려나..흘림골 넘어넘어..진동리..?
음지와양지
어둠이 사라지며 주위돌아보다
두눈이 딱 마주한
예전에 함께 즐산하던 산악회 여산우님과 눈이딱
반가움에 두손마주하고 그간의 안부인사
반가웠습니다.
길표님
늘 건강하시어 아름다운 산행 하세요.
^^
뒤돌아보니 점봉능선
^^
저어기 가리 주걱봉..^^
대청봉
대청에서 내려다 보는 울산암
조금만 비켜주소 글자라도 담아보게...
대청아래 중청
공룡능선
중청
저어기가 어디려나...진동리..?
중청 대피소에서 올려다 보는 대청
저멀리 영랑호 리조트
중청 대피소 지하에서 라면&밥& 정상주 한잔
그리고
예전에 함께했던 산악님들과 간단 인사 반가웠습니다.
울산암
마가목과 파란하늘
가보지 아니하고 말하지 말자
아니가보고는 그 맞을 모르니까
ㅎ
눈감아도 보여 삼삼하게
그래서 몸살나
산맞이란 그런거야
&
저어기 아니 가보았다면 가보시라
숨가쁘게말고
여유만만 거북이 마음으로
설악의 참 맞을 아시리라
맵시좋은 여 진사님^^
해 하늘 사람 대청 중청
물들어가는 설악
서북릉 맹주 귀때기청봉
봉정암
강건하소서
봉정암 진신 사리탑
공룡의맹주 1275봉
기도
내 마음에 바램 할수있다면 들어주소서
^^
소청 대피소는 공사중
기도
찍고 담고
^^
사자바위
잘 생긴 똘배
^^
미소 지음 하라니까..
설악의 열정
지고나면 쥐뿔..?
이보다 더 청명할수는 없다
^^
아름다운 자연에
취한다는 것은 이런거야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시간지나면 눈앞에 삼삼하게 그려지는
설악이 그러하지요.
영시암
어울림
^^
불나는 발바닥 식히는중
백담사 오가신님들의 기원 바램
후~
어찌 이런일이
백담사 오간지 십차례 이런일은 처음
이날 버스 타는데 2시간하고도 30분 걸렸습니다.
산악회버스 제각각 코스 각자산행이였는데
우리 꼬래비로 승차
산행시간 예상보다 훨~많이 걸렸습니다.
새벽2시50분 오색출발하여 오후 3시30분 백담사 도착했으니
자그만치 13시간하고도 40분
그리고 버스기다리는라 2시간 30분 서있었으니
중청에서 아침 먹는시간 널널
봉정암에서 한참 휴식 널널
빼더라도 많은 시간이네요.
후
~
이제는 함부로 설악 꿈 못 꿀것같은
ㅎ
그래도 이날 친구와 꿈을 꾸었습니다.
3째주일날 가는거지
^^
후
~
ㅎ
대단했습니다 설악
많은날 산에 올라보았지만 이런날은 처음 이였습니다.
차고 넘치는 인파
그래도 설악은 그대로 설악마음이였습니다.
^^
또 꿈을 꾸겠지요.
산
^^
드시님
시월 아름답게 채워가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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