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집 지붕넘어
앞산하늘에 반짝별 가득 채워졌던날
그날에 기억도 가물가물 희미해져가는 세월
시절에 그별님들을 세석에서 만났습니다.
참 오랜만에...
이밤의 반짝별 시간세월 기억속에 간직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린날 초가집
지붕위에 둥근박
마루에 앉아 별을 헤던 아이
젊은날 아버지 어머니
세석의 맑음속에 어린날 기억도 새록 떠오르는 날이였어요.
9월 14일
여명의시간
대피소 코골이 육신아픔의 고통소리는 사라지고
전투를 나가는 군인처럼 모포를개고 군장을 꾸리는 산님들
그 모습에서 가야한다는 해내야한다는 힘 느껴지는데.
여유롭게 올라 육신이 가벼운
우리는 가벼운 마음 육신으로 촟대봉으로 해맞으러 올라 해기다리는데
구름가득하여 해오름은 보지 못하고
구름 사이사이 붉은기운만 담아보는...
다른 산님들 모두 보내고 꼬래비로 촟대봉과 이별을 합니다.
촟대봉에서 바라보이는 천왕봉
벙이..^^
천왕봉을 향하여 나아가는 산님들..
반야봉을 가린 똘배와벙이
멋진 아이들...?
장터목 대피소
장터목에서 아침식사
라면에 햇반 삼겹살 두리치기
그맞이 대단해요
선이 명확한 반야봉
고사목의 어울림
눈에드는 경치 대단하다
제석봉
삼삼하게 그리운
천왕봉
발아래 줄지아선 산산산
밀려오는 감동 환희
말로할수없다
벙이
똘배
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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