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흘림5교~여심폭포~등선대~주전골~오색약수

 

         (최연소..늦둥이 귀한...)

 

동창들 10월 가을 산행을 준비하며

생각할 것도 준비할 것도 많았다.

휴일 홀로 산행이면 도시락 들고 산악회 따라가면 준비 끝인데

언제 어디로 어떻게

70여명 산행계획이며  인원 짜 맞춤  먹 거리 준비까지

하늘 보며 날씨걱정  안전산행걱정

지난 휴일(10월19일) 그날 이였어요.


모교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해있는 버스2대

곧이어 아침으로 준비한 김밥이며 점심 먹 거리 도착

오는 순서대로 회비 거출 하는데.

산행 참가 약속인원 75명 당일 참가한 5명

40인승 버스두대 딱이다.ㅎ


얼굴미소 가득 담고있는데

버스출발 약속시간 07시가 넘어가는데

빈자리가 많다.

아니 이 잡것들이  왜 이리 늦는 겨

미소는 사라지고 몇 놈 연락하니 연락두절 얼씨구

못 간다고  못 온다고

해마다 산행을 하지만 오차범위 5~6명인데 대체 몇 명이야

확실하게 점검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나다니


입안에서 쌍시옷이 돌아들지만

즐겁고 유쾌하게 출발해야지 마음 가다듬고  

약속시간보다 30분 늦은 07시 30분 모교출발

 

 

      (용문지나는 차창밖 가을풍경)


설악산 한계령 가는 길

아니 휴일 차량 많은 날에 공사 하는 곳 은 왜 이리 많은 겨

한계령 휴게소가 가까워지며 정체  서행

고개 넘기 쉽지 않을 듯  싶다.

 

 

     (한계령 넘어서 오색으로~)


어 기적 어 기적 흘림5교에서 A코스 하차 시키고

오색약수 주차장으로 들 가려는데

그도 꽉 이라 쉽지 않다

도로에서 내려 오르기

 

  (한계령 돌아드는...)

 

지난달 답사 때는 헐헐했었는데

와우 대단하다.

처음부터 줄서기

그래도 설악의 가을 대단하다

설악 은 역시 설악

사람이 많아  여유로운 감동은 작아져도

눈에 드는 풍광은 대단하다.

 

      (오색에서 오르는 B코스팀..인원점검및 단체얼굴보기)

 

     (독경소리..인파에 왁자지껄소리  뒤엉켜지는...)

  

좋은거

 

 

아빠 내가 더 예쁘지..

 

그럼 울딸이 제일 예쁘지.. 

가고 오고 

그많은 산님들  어디로...?

  

그림 좋은...^^누군지 잘~담았다..ㅎ

 

귀한 돌 나무

 

 예쁘고 아름답고

 

 

빨리 올라 와 보라니까...무자게 좋아..

 

다리 튼튼..?

 

 

 

 환장하겠는거...또 가고픈...몸살나게... 우야꼬 

기가막힐뻔..경치에 취해서... 

 

용소폭포

 

 

A+B코스팀 합류지점 용소폭포위에서 점심...^^

 

 

사랑하는 친구..^^

A코스에서 친구들..불로거 똘배친구가 선두대장 & 반선친구가  이날의 후미대장

 

산성..A코스 친구들 기다리며...길 안내잡이.. 

 

불로거 산정무한 똘배친구

 

산에서의 회의^^ 

 

 단체사진..산정무한 똘배 작품^^

 

 하산...

 

찰베이와 강보살...둘이 사귀나..?..단짝..^^

다음생에 부부로 태여난다나 뭐라나 

 

오색약수...줄서기..

 

3.8휴계소...바다

 

무자게 즐겁구나..입에 거시기 들어갈라..금술이 금줄이네.

 

문회장 뭐~하는거니..모래잡니..?

 

 

즐겁고 행복한 표정들.

한사람씩 돌아가며 노래

1호차는 술만 무자게 마시며 왔다는..ㅎ

2호차는 무자게 즐겁고 행복하게..^^

 

 

 

 

 

 

 

 

 

 

 

 

 

이렇게 가을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친구들 고맙고

함께해준 옆지기들 감사하고

 

 즐겁고 읏음가득 담아지는 가을 산행 이였습니다.

 

 

드신님..

건강제일 아름다운 가을

행복가득 담아내세요.

 

 

 

 

 

 

 

 

풍생 8.3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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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2일)은 설악가는날

 

전야의 밤

새벽이 길고도 멀다.

잠 이루려  애 쓸수록 삼삼하게 담아지는 산마음으로

토막잠으로 새벽을 열었다.

 

혹여 늦을세라 바쁜데...찰베이 야탑까지 데불다 줄께요 한다.

이즈음 홀로하는 산행도 미안해서 지하철 타고 나가지 했더니

뭐 어차피 깨어있는 시간인데...

무자게 고맙고 감사하고..^^

 

넘 일찍왔나보다.

 

 

 

 

산행날:  2008년 10월 12일

산행지:  설악 : 한계령~귀때기청봉~대승령~장수대

산행시간:  09시10분~17시30분

누구:  파아란 산악회 산님들

 

 

야탑 06시23분 출발

양수리 두물머리 지나는 강상에 피어오르는 물안개 몽환적 아름다움으로

선녀가 하산할때의 분위기가 그러할까...?

 

 

 

 

 홍천 휴계소.

 

 한계령 09시 도착

무자게 빨리왔다는...^^

 

파란하늘 이보다 청명할수는 없다.

바람타는 흰구름 고구려 벽화에 말달리자~~    옆에 새겨진 구름같은...

 

 

 

 

 

 

 

  

 

 

 

바위돌 전시장

바람 타고드는 귀때기청봉 태생의 비밀

 

바위덩어리들의 힘겨루기 시기 질투 암투

자기가 제일이라는 자만심...깝죽대는 바위을 향한 큰바위의 귀싸대기 공격에

휭~날아 부딪치며 부서지고 갈라져서 새로운 형태로 봉을 만든 귀때기청봉

 

가라사대

믿거나 말거나..?

 

자기만의 모습과형태로 시간세월 갈고닦아

너덜너덜

산님들이 좋아라하는 귀때기청봉을 이루었다는...^^

 

 

 

   귀때기청봉

대청

 

 공룡능선

 

 

 포~즈~

 삶.......

  

 

 

 

가리봉이 바라보이는 황금자리에서 점심 그맞이라니...

 

조 아래 무리산님 옆에서..

 

 

 

 

 

  

돌아보는 귀때기..너덜  너덜....  

 

아직도 먼길...

 

 

에구...무시라... 

 

 

 

 대승령 지나 하산길

 

 

 

 

 

 

 대승폭포 우리나라 3 대 폭포중하나라 했는데...

물이말라버린...폭포라 해야하나요.

에구 아쉽고 안탑깝고

우야꼬

 산신령님이 다 마셔버린것은 아닌지....?

 

 너 처럼 살고프다면 욕심이려나...

 무릅의 통증이 심하신듯 한걸음 움직이시는 모습이 안탑까워

 도와드리지못하고 그저 지나치는 마음

 어찌가이...

 설악의 계단들...대단하다.

 

 해 쓰러져가는...곧 어둠이 내려오리라...

 

 

 

 

 

 

 

 

 8시간 20분의 산행

 대단하고 통쾌하다...설악이 담아주는 산마음...뒤돌아서면

 밀려오는 그리움으로 몸살날것만같은  설악은 역시 설악이였다.

 

^^

하지만

 

산악회 신입 여성회원 한분의 무릅 통증으로 하산후 2시간 기다라는

그 시간은 참 길고 지루했습니다.

 

동행한 남성분의 노고로 무사히 하산

여성분보다 남성분이 더 지쳐 보이는 참 대단한 분이 셨어요.

박수로 맞이하는 산님들의 마음도 역시 설악 산마음이였습니다.

 

산행 무리말고 자신의 체력에 맞게

여유 만만산행 자연 가득 담아내는 산행하셨으면 싶습니다.

 

늘 행복산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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