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02일~03일

무박

 

 

어디 : 한계령 ~중청~희운각~신선봉~희운각~천불동~소공원

누구와 : 수원 영통산악회 백두대간팀^^산님

 

산행시간 :여유만만 14시간

 

성남 사무실 오픈 준비로 이리저리 헤메이다보니

한주간이 지나도록 산행일지도 못쓰고있는^^

 

02일 10시 추적비 내리는밤

수원IC 탑승

 

대간 A코스 님들의 많은시간속에 여유만만 설악담으려 C코스 신청한 산성]

가는길 막아서려는듯 억수비가 내린다.

 

12시30분 한계 휴계소 도착

떨어지는 빗방울 파편이 날카롭게 마음드는밤

한계휴계소에서 두어시간 숙면후 산행 하겠지하는 예상과는달리

바로 산행 이란다.

 

저어기 미시야 그리한다지만

한계통제소는 3시되어야 들갈수있는데

내 말은 그저 소리되어 퍼졌을뿐

귀담아 들어주는이 없으니

...

택시편으로 올라가라니

참 어이없다

이건아니잖아

 

01시 한계령 휴계소 도착

화장실만이 반겨주는데

그저 올라가보자는 영한님

통제소 지나려하는데

문열리며 국공 지금 올라가시면 아니됩니다.

에궁

우리는 그렇게 3시가 되기까지

화장실앞에 있어야했다.

 

한계령 마음은 무거움 이였다

2시가 넘어서며 찿아드는 산님들 대구 익산에서 달려온 님들이였다

억수비 내리는밤에 오르는 서북릉

 

어이하여왔던가 이길

긴한숨 몰아쉬며 오르내리는데

등로 거칠고 야박하고

서북릉 3거리까지 고난의 길 그길이였다

 

 

비바람이 대단했던 끝청

디카 꺼내서 처음담아보는데 그마저 쉽지않다.

 

 

가을 깊어지며

설악 단풍으로 채워져가는 

 

 

춥다

사투속에 올랐는데 설악 보이는것이 없다

이런 된장

 

 

중청 대피소는 만원

좁은 바닥차지하고 라면 밥 소주 들으키니

다시금 불끈 힘 솟아나는 ㅎ

 

언제부터인지 핸드폰 밧데리 소진

먹통

^^

산행시 잘 챙겨야하는데

왜..?

 

 

 

 

 

 

 

 

 

비야비야  이제그만

바람도 삭아져라

 

 

 

소청에서 비탈진 길내려 희운각이 가까워지니

비 내림은 멈추고

전망테크에서 바라보니

하늘이 조금씩 변화하는 그래 제발 벗어져라

 

 

 

 

한계령에서 함께오른 남일 & 영한님

그분들없이 홀로였다면 참으로 외로운길이 되었을..산행

함께해서 좋을시구^^

 

 

^^

 

 

 

 

 희운각에 산님들

 

 배낭속 소주 다~마시고

하늘보니

많이 밝아진 하늘이다.

 

미시령 출발팀 마등령에서 회의중

 

희운각에서도 3인회의 영한 남일님

하늘이 열렸으니 신선봉찍고

공룡의 이빨은 보고 하산하셔야지 산행한 보람 있을듯싶다하니

두분 합 소주 아딸딸 신선봉으로^^

 

 만물상

 

희운각 전망테크에서

 

 

 처음으로 함께

남일님&산성&영한님

 

신선봉 오르는길에 만난 A구간 철인들

미시령에서 예까지 지침없이 내달려온 님들 

대단했습니다.

 

 대청 중청은 아직도 잠자고

 

신선봉에서 바라보이는 공룡

1275봉은 늘 대단하다

^^ 

 용하장성

 잘생긴 인물 옆으로는 울산암

 ㅎ

 기다림

^^

 

 다시한번 담아보고

뒤돌아서는데 그래도 아쉽다

 

 

다시 그자리 

 

천불동

 

 

 

 

 

 

 

 

 

 

 

 

 

  

 

 

양폭산장

 

 

 

 

 

 

 

 

 

 

 

 

 

 

 

 

 

 공룡을 넘어온 대박형님 무릅 그러하시다더니

^^

 

 

비선대에서 파전에 막걸리

그맞이 참으로 맞났습니다.

^^

또가자 설악 또먹자 파전에 막걸리

^^

 

 다함께 으라 차차차

^^

 

바램 기도

^^

 

 

 

 늘

언제나 바리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한 소나무

^^

소나무야 소나무야

 

17시 주차장 도착

느림보 거북이 걸음에 쉬엄쉬엄

시간으로는 14시간 소요

시간으로는 무자게 걸었네요.

함께한 영산님들 감사합니다.

 

늘 기쁨산행 여유만만 행복산행

아름다운날 되세요.

 

 

 

'山 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생8.3 가을산행^^고대산  (0) 2010.10.26
광교산..^^  (0) 2010.10.19
물따라 광교산^^  (0) 2010.09.14
용문산 정가득 추억자리...  (0) 2010.08.25
용문산..용천 스카이 벨리 펜션..  (0) 2010.07.13

7/01 광교산

 

 

 7/03  안개&비

 

 7/05 설악 마등령~공룡능선

 

 

 

영랑호

 

봉포항

 미시령 만무동 

 

7/16 대야산

 

 

 7/21 비

 

 7/24 수지 체육공원

 

 

아름다운 먹거리

 

 

7/31 파란마음 하얀 마음

 

 

8/08 포천 가는길

 

 

8/08 정선카지노

 

 

 

8/12 소리산 계곡

 

 

8/16 어머니

 

8/14 파란하늘 흰구름

 

8/19 뻬이징 올림픽

 

 

 

8/20 생일

 

 

8/27 두타산

 

 

9/01 남한산성

 

 

9/08 수지사랑

 

 

9/09 흘림골 답사

 

 

낙산사

 

 

 

 

9/15 청계산

 

 9/23 백운산

 

 

9/29 가을안에..

 

 

 

10/04 금잔화

 

 

10/05 수야

 

 

10/06 산성

 

 

10/12 죽전 탄천 문화재

 

 

 

 

 10/14 설악 귀때기청봉

 

 

10/21 가을산행 흘림~오색

 

 

 

 

10/24 가을비

 

10/28 아지 강아지

가을 해넘이

 

 

11/01 남한산성의 가을

 

 

11/03 나비

 

11/06 길가에서..

 

11/11 유명산

 

 

 11/17 어머니 생신

 

 

11/26 밤에..

 

 

11/29  속초

 

 

 

 

 

 12/07 남한산성

12/16 민속촌 주야

 

 

12/23 남덕유산

 

 

 

 

 

12월 송년자리

 

 

 

 

 

 

 

 

 

 

 

 

'낮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문 체육대회..^^  (0) 2009.05.20
하루...  (0) 2009.04.23
2008년 돌아보니..1~6월  (0) 2008.12.27
속초가는길...한계령넘어 동해일출^^  (0) 2008.12.02
가을비 내리니...  (0) 2008.10.24

 

2008년 11월 29일 ~30일

다정 친구 훈이의 장인 장모님 칠순잔치 가는길에...

 

비 내리고 바람 불어 드는 아침

오후 되어지며 파란하늘 흰구름 두둥실  역시 하늘은 우리편..^^

출발시간 오후 2시 약속 시간에 늦을까 허둥대다가 깜박증세

마을버스에 올라 주머니에 핸드폰 꺼내려는데...없다

 

우야꼬 다시 집으로 들가 아니면 핸폰 없이 떠나봐

에라 그래 2일  그넘 없다고 못살겠냐 예전에는 전화도 없이 살았는데.

어찌 되었건 조금 불안증세 나타나기는 하더이다.

 

 

양수리 두물머리 지나며 저멀리 용문산 백운봉 눈에드는데...설산이다..^^

 

높은 고지에는  비 대신 눈이 내렸음이리라

용문산 오르는길목 용문산 주봉 바라보며 허기진 배 채우려는데

자리는 예전에 그자리인데 음식맞은 예전에 그 맞아니라

정성과 손맞의 차이 느끼며 다음부터  이집 땡이라며 뒤돌아서 나왔다.

먹고도 본전 생각나는...

 

 

이 자리에서 다리건너 우측으로 여울따라 10여분 올라가면 산성의 원적지..

산성 너무 어린나이에 떠나  기억속에 담아져있는 친구가 없다는.......

선산있어 자주 오지만 연락해서 동동주한잔 나눌 친구한명도 없는.....그래도 어린날 기억  많이 담아져

그만으로도 읏음가득 담아낼수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지요

 

 

내 태여난 용문  성장해온  성남  두자리 모두 내게는 소중한 고향...^^

 

느긋한 여행길..

운전하지 않는 그만으로도 ㅎ 성원총무에게는 많이 미안하다는....^^

여유롭게 달려 도착한 한계리

 

미시령 or 한계령

시간여유있으니 한계령으로 가자 마음 동~

  

 

 

 저어기 안산과 주걱봉 자태가 산마음 자극하고 설악의 아름다움이 마음 요동치게하니

야들아 안되겠다  구두발이라도  장수대에서 대승폭포까지만 올랐다 내려오자하니   친구 마음도  합일.....^^

 

그러나  잊고있었다.

시기가 산불조심   입산통제 중  이란걸~

아쉽고 안탑깝고...

 

 

 

불어드는바람 내 알고지내던 그 바람이 아니다.

손도시렵고 귀도... 도심에서는 그저 낙옆떨어진 가을의 끝자락이 생각했는데

 

한계령 휴계소의 풍경...

주차장은 빙판이고 설악은 깊은 겨울중...

역시

설악은 설악이였다.

 

 

 

 

 

아름다운 강산...

 

 

겨울 바다

왔다가 가고 또 다시오는

 

밀려가고 밀려왔다 또 밀려가는

파도

바다의 거센 호흡소리....

 

 

 ^^필살기중...

 

 

 

 

 

^^ 뒷모습도 보기좋은 친구..ㅎ

 

 ^^사랑나무....사랑이 주렁주렁..

 

2006년 속초해수욕장(같은장소)

 

 

아버지 어머니

두분의 사랑으로 태어난 우리

흰머리 깊은 주름살  아들딸 위하여 지내오신 사랑세월 인듯 싶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

 

 

 

 

 실물보다 잘~나온 사진~(친구 똘배작)

 

존경과 사랑& 감사가 어우러지는 즐겁고 행복한 자리

속초의 밤은 행복했습니다.

술잔에 담아지는 정   이여지는 노래와춤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산성도 기쁨으로 으라차차~~사랑의 트위스트~백마강~그리고 인연까지...^^

 

친구가 마련해준 숙소로 이동하니 친구 옆지기의 소꼽친구네

그 소꼽친구 내외 속초에서 가장 유명한집에서 공수해온 감자탕에 맥주1박스  소주10병 배달

행사장에서 마신술도 대단했는데.

술자리는 계속이여져 그 많은술 다 마셔버리고 새날에야 잠자리에

산성은 2시30분에~끝까지 자리지킨 넘들은 04시에 잠자리에 들었다나

얼마나 즐겁게 읏었는지 한친구는 아침 눈떠 잊어버린 배꼽찿고 있었네요.ㅎ

 

눈뜨니 똘배 친구가 없다.

 어느새 일어나 세면중..?.. 다시금 누우려는데

산성아 나 일출보려 가려는데..갈래~

그래서....담은

 

11월 30일의 해돋이

 

 

 

 

 

 

 

 

 

 

 

 

 

 

 

 

 

 

 

 

 

 

1박2일  속초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많이 담았습니다.

친구들과 떠들며 술 많이 마셨지만 마심보다 배가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속초

설악의 아름다운 경치와 마음가득 채워지는 바다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와 함께 어루어지는 친구있어 배가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미소 담아주는 속초길이였은듯 싶습니다.

 

 건강제일 아름다운날 되소서.

 

 

'낮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 돌아보니..7~12월  (0) 2008.12.28
2008년 돌아보니..1~6월  (0) 2008.12.27
가을비 내리니...  (0) 2008.10.24
結 婚.....5/4  (0) 2008.05.06
4월 체육대회  (0) 2008.04.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