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이십일

어머니 모시고 자연바람 맞으러 나가자 약속한날

목적지는 

우리에고향....^^

집보라가요  아시는 분이 집을 팔려 내놓았다는 연락와서...ㅎ

산성은 여유없고 누이가 마음 있는듯 해서  겸사 겸사..

 

 

 

 

 

오월 예쁘게 장식하는 꽃들

그 모습처럼

예쁘게  아름답게 담아내고 싶은데  쉽지않아요.

이즈음 머리가 쬐금 아파서..ㅎ

 

 

 

 

 

고향가는 길목

보라색의 붗꽃 밝게 맞이해주었구요.

아버님 뜨락에 철쭉꽃은 최후을 맞이하고 있었네요.

 

 

 

한달여만에 다시찿은 아버지의 뜨락

파릇한 잡초들이 수 놓고있어 많이 뽑아냈어요.

산소앞에 앉으시어 영감 이제 나좀 데려가라

하시는 어머니

너무 오래 머물지 말고 당신 오라했는데

너무 오래 살은듯 싶으시다고

내가 내 뜻대로 갈수없으니 영감이 데리고 가시라

아버님과 대화을 하시네요.....

 

 

이즈음 감기와의 전투로 많이 쇠약해 지신듯

아버님 자리에 어머니가 누우셨어요.

그 모습이.....

 

 

산나물 있으려나 기읏 기읏 

 

 

^^ㅎ.자기야 ..이쁘게 담아줘..

 

 

누이가 자신만 찍어주지 않는다고 삐침

폼 잡기에 이리 담았어요.^^

 

 

아카시아 꽃과 찔레꽃 바라보신후

아카시아 찔레꽃 필때는 친정도 가지 않는것이라는...

꽃피는 시기가 먹거리 부족한 보리고개 시기라네요.^^

 

아침 거르신 어머니  

배고프시다 하시기에..

 

 

용문산 덕고개 메밀촌집에

지난 11월 오픈  산성도 처음 들어간집

누이의 초등학교 동창생이 하는 집이라네요.

졸업후 한번도 본적이 없는...대체 몇년만이람...몇년...어감 요상하네요.

 

 

얘 이집이 누구네 집이라고

중원리.신점리 누구네 딸이라고....

 

 

 

식당안에서  내다 보이는 풍경

논에서 노니는 오리,외가리 하늘을 날으는 새

바라보이는 용문산  경치가 끝내 주네요.^^ㅎ

 

 

 

어머니와 누이는 메밀 묵밥

산성과 옆지기는 메밀 막국수

그 맞이라니  할수있다면 이날 점심도 저기가서 먹고 싶네요.^^

음식 맞났어요.

용문산가는길 있으시면 들려보세요. 후회없을듯...

산성네 입들이 많이 까다롭거든요.

모두 만족..^^

 

 

 

아고 배불러..

한잠 자고갔으면 좋겠다...

 

 

 

 

 

 

용문산 계곡의 맑고 밝음

휴일 어머니,누이, 옆지기와 산성의 고향

용문산 아래에서 미소가득 담아왔답니다.^^ㅎ

 

 

돌아오는길

누이

엄마

울집으로가서 파머하고 내일가세요.

파머할때 되셨어요.

엄마

머믓 머믓..그래 그리하자.

 

밤시간 어머니는 파머 못하시고

산성은 이리 파머을 했습니다.

生涯 두번째로해본 파머....ㅎ...흰머리 코팅은 처음

집에드니 딸 수,주야 아빠가 상큼하다네요..귀옆고...ㅎ

 

내머리 어디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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