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날전 늦은밤에
이 길 달렸습니다.
형형색색 불밝혀진 길
기분이 묘~했습니다.
이날(이십삼일) 지나는길
밤시간 지날때 그 마음은 아니였는데
이날은 달림을 멈추게 했습니다.
산성 믿음없습니다.
그래도 스님들의 독경소리 즐겨듣고요
반야심경은 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절에가서
한배도 못드려 보았어요.
왠지 쉽지 않더라구요.
예전에 아주 오래전에
교회에서 세례받아서 그런지
그도 오래전 일이네요.
교회 나가본지도 참 오래 되었어요.
믿음의 필요성은 알고있지만
한가지에 목맨다는것이 좀 그러하네요.
다 믿는다 하면 않되겠지요.
그래도 믿을것은 믿습니다.
딱히 꼬집어 말할수는 없지만^^
산성 친구 목사는 여러명 있는데
스님은 한명도 없구요.
가끔 요상한친구들은 몇있었는데
어디로간것인지는 알수없구요
신부학교간 친구있었는데
잘 않되었다는 소식들었어요.
집안 카톨릭
산성네만 빠져있는데
막내 주야는 잘 나가고있습니다.
언젠가 나가게될듯 싶어요.
그 언젠가는..
아마도 친구중 스님있다면
그중 제일 유력인사는 저 산성일듯 싶기도하네요..ㅎ..
저 나름으로 도 닦고 있거든요.^^ㅎ
담아내고 싶은데
채곡채곡 채워넣고 싶은데
비워내는것이 힘겨워 잘 못하고있는 산성
언젠가 그 언젠가는 비워낼수있겠지요.
이밤 지나면 어제보다
쬐금더 비워낼수있을듯 싶기도 합니다.^^ㅎ
맑고 밝음
아름답게 잘 살아가고픈 마음으로
이날을 맞이합니다.
열두시 넘었으니 석가탄신일(부처님 오신날) 되었어요.
믿음있는 분들 축하드립니다.^^
이날
산성 눈에들어 마음에 담아진 사진이랍니다.
포이동 능인선원앞
분당야탑, 오포 능골
그 길가에서 담았습니다.
평안한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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