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린후
찬바람불어들어 기온 곤두박질 치는날에
영동고속도로달려 강릉 휴계소에 도착하여 하늘보니 파란하늘에 낮달이...
강릉 아산병원 가는길
찰베이의 친구 삐삐네 찰베이 친구이자 큰처남의 친구
얼마전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연락있어 이날 달렸습니다.
오래전부터 정깊게 지내며 오가던 사이
재주도 많고 유머가 풍부하여 주위에 폭소탄으로 기쁨주던 삐아빠
얼굴 대하며 손잡자
눈물보여 주위아프게 했습니다.
강하던 분 육신의 아픔앞에 약해지셨나 봅니다.
초기에는 모든것 포기하며 재활의 의지도 버리시어
삐엄마 힘들게 하더니 이즈음 말문도 트이고 걷기 시작하여 지팡이없이 혼자도 걸어
삐엄마에게 힘 보태주고 있다네요.
해야한다는 해내야한다는 의지 이대로 주저 앉으면 모두 죽을수밖에 없다는 삐엄마의 설득에
해내겠다는 의지로 노력하고 있답니다.
오후에 도착하여
삐엄마와 저녁도 같이하고 휴계실에 나와 삐아빠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삐아빠 잠자리 드는것 보고
다음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삐아빠 울 잠자리 걱정 많이 하셨네요..ㅎ
이별의말은 건강하자 다음에 만날때는 예전의 그모습으로 만나
산에가고 물고기 잡으러 가자고 약속하며 헤어졌습니다.
21시 30분 병원나서니
불어드는 바람 매서웠어요..아고 추워라.
정동진으로
찰베이야 이도로 우리 전용도로같아 무슨도로에 이리차가 없냐..
한산했습니다. 모두 숨어버린듯..
모래시계을 시발로 유명해진 정동진
예전 유명해지기전에 가보고 지금 가는 중이네요.
까만밤에 바다는 뵈이는것 없었구요.
언덕위에 배와 어서오라는 잠자리 표시등
자기야 어디서 잘래
일단 제일 꼭대기 배부터 가보자.
썬쿠르즈 좋다..^^..둘러보았다 여기저기..역시 좋다.
옆지기 제일 싼방이 팔만원 예서 자자..
하루밤 자기 넘 비싼 것 아닐까.
하산했습니다.그러나 지금생각하니 썬 쿠르즈가 그리 비싼것도 아니라는..
썬쿠르즈에서 내려와
몇군데 모텔 방상황보니 기본이 팔만냥...육만냥
정동진 이름값하더이다.
얼마전 대천다녀왔는데 고급 모텔도 삼만냥이였는데.
동해안이 서해안보다 땅값이 비싼가요...?
그래서 정동진에서 차로 5분 나왔어요.
호텔간판이보여 물었더니 오만냥에 아침식사까지..
아주 좋다는 말못하지만 85점은 되었습니다.
호텔 무늬 모텔
잠 잘~잤으면 되는것이지요...^^ㅎ
06시 일출보려 정동진 해수욕장으로
산성 놀랬습니다.
시간지날수록 늘어가는 사람들 백사장이 왁자지껄...
방값 비싸게 달라는 이유 있었네요.
하지만 너무 많이 달라면 누가 정동진 안에서 자겠어요.
다른곳에서 쿨~하게자고 일출보러오면 되지...
해맞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태양 아름다웠습니다.
정동진
해맞이
아이들 데불고 조만간 다시가 보려구요.
사진보며 딸딸들 빨리가고 싶다네요..^^
문병차 떠났던 강릉길
그자리에..
정동진 해돋이 볼수있었음에..
오랜만에 옆지기와 둘만의시간 가질수있어 즐거움도 담아낼수 있었습니다.
재활에 최선을 다하는 삐아빠 빨리 완쾌되시어
일선에 복귀하시길 바라며 애쓰는 삐엄마 건강하시고
바램대로 이루시어 밝게 읏음담아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다는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가야한다는 깨우침
마음에 새겨보는 이날이였습니다.
秀,株와 정동진 �을때는 썬크루즈에서 보내야지..ㅎ
드신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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