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珠

 

 내안의 것이였으나

 이제는 너의것이 되었구나.

 얼래고 달래고 안아주고 업어주고

 아장아장걷더니..

 

시간지나세월되니

교복입은 여학생

 

양치하고 머리감고 옷매무새 바로하고

이리저리 거울보고 인사하고 학교가니

이제는 많이 자란듯싶다.

 

맑고 밝게자라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해주었으면 싶다

 

말하고 말하여도 흘려버리겠지

좋은말 엮어 엮어도 잔소리로 들리겠지

기억속 아빠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씀을 흘려버렸던것을...........

사랑하는 딸...珠

아빠보다는 지혜롭고 후회없는날 만들어갔으면 싶다.

 

할머니가 아빠 사랑하는 그마음으로 보려하지만

아빠 아직 철이 덜 들은듯싶다....

할머니 마음의 만분지일도 헤아리지 못하는듯 싶으니 말이다.

 

지혜롭고 용감하고 아름다운 여성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라며....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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