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나 말거나

피거나 지거나

내일 아니면 그무엇에 마음있으랴.

 

바람불거나 천둥 벼락 때려도

미꾸라지 용되겠다 발버둥쳐도

내일 아니면 그무엇에 마음 깊으랴.

 

에라 이 벌거지같은 인생

그리 살아서 무엇하랴.

 

말 씨부려도 곱게곱게 씨부리고

마음 담으려거든

맑고 밝게 올곧게 쌓아야지

세상사 일이라고 마음대로 내뱉으면 니가 사람이가.

 

하늘보다 깊은정은 어디다 팽개치고

지잘났다 하는 모양

참으로 애통하다.

 

세상사 내마음 아닌것이 그무엇이랴

돌고 돌면 다 나에게 오는것을........

니가 씨 뿌린만큼 언젠가는 그리 걷우리라..

 

 

 

 

'마음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밤에...  (0) 2005.10.29
소중한 만남  (0) 2005.10.25
비 내리는날 밤에..  (0) 2005.09.21
눈물강..  (0) 2005.09.19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0) 2005.09.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