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눈길 깊고깊어

맞이하는 마음은 애닮픔인데.

아이얼굴 꺼칠하다 하시는 말씀

당신 아픔은 어쩌 실려구..

 

두터운 이불 덮어진 육신

어찌 그리도 작아 지셨는지.

움직임 힘겨움에도

아이마음 만져주시는 어머니.

 

세월속 행복 없다하시고

이제는 잠자듯 가고프다는 어머니.

얼굴에는 주름가득 머리는 백발인데.

바라보는 애정은 깊기만 하다.

 

육신의 아픔 고통속에도 자식의 얼굴빛 살피시는분

건강하라 잘살아라

빨리 집에가 쉬어라

하시는 말씀 감사로 받고있으나

서글픔 밀려드는 어둠의시간.

 

사랑 그마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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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날에 비었습니다

채워지고 쌓았던것 허물어 버렸습니다.

그것이 답이였습니다.

 

내안에 채워져 아프던것

내안에 담아져 읏음으로 기쁘던것

이제 모두 비웠습니다.

 

당신이 비웠듯이

나도 비웠습니다.

당신이 버렸듯이

나도 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목노아 외치고있습니다.

아름다움은 그리사라지고

세상사 시간들이 채워지고 있습니다.

 

생각 시간이 살아가는 이유였는데

지금은 무엇을 바라보고있는것인지

알고있지만 답 차마 말할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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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날 이리보냈습니다.

감기란넘도 그러하고 새해들어 어머님 아프시어

영 그러했어요.

이런저런 생각속에 생각을 많이 했더니 머리도 쬐금 아팠구요.

노래부르고 싶었는데 그동안 목이 말을듣지않아 노래도 못불렀어요.

이날 몇몇 친구의 안부전화받고

생각나는 친구들 생각하며 참으로 오랜만에 노래불어보았어요.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주 예수보다더 귀한것은 없네...예수 밖에는 없네............

 

약속해요 이순간이 다지나고 다시보게 되는그날 모든걸  다 버리고......

 

나에게 남아있는 사랑을 모두다 줄수밖에 그사람뿐이라고 그사람뿐이라 그렇게 믿었었는데

단한번도 나에게 사랑은 사랑을 주지를 않아.....

 

예수살렘 예루살렘 그 거룩한성아 호산나 노래하자 호산나 부르자......

 

이세상에 하나밖에 둘도없는 내여인아 보고또보고 또 쳐다봐도 싫지않은 내사랑아...

 

어느새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어봐도 그래도 슬픔마음은 그대로 인걸 그대를 사랑하고도...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고란사에 종소리가 들려오면은...................

 

주를 앙모하는자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 같이 주앙모하는자 주앙모하는자 늘강건하여라....

 

휘몰아치는 바람속을 머리카락 날리며.....읏으면서 보내마.....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사랑 받고있지요.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 서 그사랑받고있지요.

 

ㅎㅎ

산성 오랜만에많이 불렀어요.

음감도 살아나 홀로 아리랑 했답니다.

자주 그러는편인데 참 오랜만에 그러했습니다.

내멋에겨워 부르다보면 희노애락속 한참 거닐게 된답니다.

노래에는 그모두가 있어요.

머리속에 찬송가 몇곡입력되어 홀로 아리랑 할때면 절로 나오네요.

아주 오래전 성가대의기억 때문인가 봅니다.믿음과멀어진지 참 오래되었는데...

귀기울이면 산성의 음성 님의 귓가에 들릴줄 믿습니다.^^

 

믿음깊은 우리 어머니

자리에서 훌털고 있어나게 해주세요.

산성의 바램입니다.

 

그동안 빈자리 채워주신님 감사합니다.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산성의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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