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림 다음 맑음

맑은 햇살아래

오가는 표정들 밝고 발걸음 가볍습니다.

 

담장위의 고양이 햇살에 얼굴 비비고

골목안 아이들 목소리 커져만 갑니다.

앙상한 나무가지는 파릇한 꿈을 꾸듯 몽롱하고

추운겨울날 뒤 찿아든 포근한 이날 좋기만 합니다.

 

어려운 이읏 남방비 절약 될듯싶고

빙판길 추위에 마실 망설이던 어르신

이날은 쉬운 발걸음 하실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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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묘지 돌아드는 담벼락

담쟁이들이 거미줄 처럼 선 새겨 넣었습니다.

담장이 안에는 벽화 그려져 있는데.

 

봄오고 여름되면 안에 그려진 그림은

있으나 보이지않아 없는듯 그러하겠지요.

 

내 안에는 나만 있는것 아니고

너도 있습니다.

 

내 안에는 기쁨만 있는것 아니고

서글픔도 있습니다.

 

내 안에는...

내 안에는...

내 안에는...

 

내안 아름다움으로 채워졌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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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생각이 엉켜버렸습니다.

차안에드는 햇살 따스해 차창 열어 봅니다.

 

관악산 넘어 흰구름사이로태양빛이 내려옵니다.

포근한 토요일 오후 나들이 가는길인지

도로가 차들로 가득합니다.

나는 아직 일하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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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 파란빛

흰구름 녹아들어

이자리는 파란자리

저자리는 회색자리

 

줄지어선 빌딩숲 앙상한 겨울나무

한강물 흐르나 정지한듯 보이고

살아있는것은 줄달음치는 자동차뿐

 

도심가득 숨소리 요란해도

지금 내게는 허허롭다.

 

날개달린새들은 모두 어디갔는지

서울하늘에 새는없다.

 

새있는곳으로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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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4 사당동갔다 팔팔도로위에서 잠시 적었던 메모

이제야 옮겨봅니다.

 

조금전 텔레비젼..

암도 아이들 아토피 피부병도 읏음으로 치료된다는것 보았어요.

읏으면 살도 빠진다네요.

읏음 미소보다 아름다운것 행복안겨주는것은 없는듯 싶습니다.

님들 읏으세요.^^*

읏음자리 만들어 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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