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딸 秀珠와함께 아버지산소에 인사드리러 가는길
저 멀리 팔담땜 보이시죠.
강바람 불어들어 알싸하기는 했지만 눈시원 머리도 시원 풍경 참 좋았어요.
아버님전 인사드리고 용문산 바라보고있답니다.
한살 더한 수주 철든듯 정성으로 인사하는 모습 보기 좋았고
많지않은 할아버지의기억 되살려보라 했더니
秀는 어렴픗이 남은기억 있지만
珠는 기억하려해도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다네요.ㅎ
사진속 할아버지만 생각 난다네요.
남한산성보다 입장료 배...
좋은곳에 쓰여지는 것이겠지요.
일주문 들어서는 수와주 겨울이라 쓸쓸할줄 알았는데
찿아온 관광객으로 주차장 꽉 절로오르는길 인파로 봄날같았습니다.
용문산 은행나무 비운의 마음태자가 심은것인지
의상대사의 지팡이가 싹을 티운것이지 알수없지만 천년세월을 보고있네요.
휴일 수주와 함께 찿은 고향길
참 좋았어요..ㅎ
시간 허락하면 아기자기 써 보련만 산성 지금 나가봐야해서
일단 올려봅니다.
보시는 님들 예쁘고 아름답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