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해

 

 

2020.06.14

 

 

태어나서 성장하고 살아가다 죽어지면

출생에서 사망 일생[一生]이라한다.

 

4男1女형제중 서열 두 번째 형님

45년생 해방둥이

아기로 해방을 맞이하고 6살 나이에 6.25포탄소리 경험하셨을 형님

부모님 말씀으로는 동네 아이들중 제일 야무지고 똑똑했다는데

제가 태어나기 전이라 정확하지 않지만

그후의 정황으로 보아 머리가 비상하신분인것은 확실한듯 싶습니다.

초등 중학시절 늘 1등만 했다는 분

그러하다 중학2시절 공부병이 들으시어 2년여간 책만 보시다

학업을 다하지 못했다는 형님

고향집에서 면소재지 중학교 20여리 오가는길

늘상 상처 투성이 누구와 싸웠니 물으면 넘어지어 그랬다는

같이 학교가는 동네친구에게 물으니 학교 가고오는 내내 책을 보면서 가고 오다보니

돌부리에 걸리어 넘어져서 그러하다 했다네요.

그러해서 형제중 머리는 제일 좋다고 하셨는데

학업이 제일 짧아졌다는 형님

시절 용하다는 병원 다돌아보셨지만 쉽지 않았는데

2년 시간지나니 깔끔하게 도돌이 되셨다네요.

 

사람 알수없음입니다.

 

중학중퇴의 학력 하지만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은 명문대학 졸업자로 알고있는

큰형님의 권유로 전기 전자에 관심이 많으셨고

큰 형님이 알려준 주판 솜씨로 논산훈련소 행정병으로 군시절을 보내

시절 형을 알고있는분들은 상당히 명석하다 했다는데

똑똑한것은 맞으나 분명한 분이였는지는 물음표입니다.

어린시절부터 바둑을 좋아하여

초등시절 저 가르치려 하셨는데

바둑알 까맣게 깔고도 져서 화났던 기억 재미가 없었습니다.

시골이였지만 바둑판만은 좋은것이 있었던 기억

그 바둑판 오래도록 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기억에 없네요,

형님 오래전 아마2단이라 들은듯 싶은데 정확히 어느정도의 실력인지 바둑과 사이멀어 가늠이 잘 아니되네요.

제가 간직한 단이라고는 태권도밖에 없는지라

은퇴하신후 동네 기원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신듯 싶습니다.

 

형에 대한 기억

형 단칸방 신혼시절 놀러가 자고왔던 기억

군대 가기전

형이 친구와 투자하여 오픈한 OB베어 생맥주집 운영할때

묵동 형집에서 출퇴근

통행금지있던 시절 24:00해야 집에드는 저 기다리느라 고생 많았던 형수

그러고보니 시절에 밥값도 아니드리고 숙박했었네요.

10개월 형님집에서 거하다 군입대

그시절 형님은 건설업으로 발판을 다지시어 종합건설회사 운영을 시작할 즈음인듯 싶습니다.

어려움 이겨내시고 승승장구

잘 나가던시절

들길 지나 산봉오리 이봉 저봉 잘 노시다가

어느날 깊은골에 빠지시어 쉽지 않으셨지요.

하지만 미련도 후회도 없으시다던 형님

인생길에 산전수전 이런저런 바닥부터 하늘까지

다 경험하시어 미련없다 하셨지만 육신의 건강 다스리지 못하시어

하루 더 못하시고 하늘가셨으나

적당한 나이에 가신듯도 싶습니다.

 

 

남보다 똑똑하다 잘났다 생각하시며

살아오셨으니 그만하면 되신듯도 싶고

하나님 믿음안에 계시다 가셨으니

하늘 좋은자리에서 평안하실듯 싶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먼 시절에 알던 얼굴들이 하나둘 떠나가니

아쉬움도 있지만 죽어지는것이 답이니 어찌할수없음입니다.

태어나고 성장하고 살아가다 죽어지는거

마지막 숨 넘어가기전 잘 살았다

잘 살아라 작별인사하고 갔으면 싶습니다.

 

살아가는 시간 동안은 정신 육신 전강하게

떠날때는 미련 아쉬움 없이 훌 떠났으면 싶습니다.

 

부고 소식 받을때는 더 아픔없이 가셨구나 했는데

오늘 돌아 생각하니 허전함이 밀려드네요.

하늘

좋은곳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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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분당 탄천

^^








나는 행복하다하는데

그는 행복하지 않다고 한다

나는 오늘 즐겁다 하는데 그는 미래가 불안해 행복하지 않다고 한다.

내가 잘못된 것인가

미래 중요하지만 미리 걱정하고 싶지 않다

네게는 오늘이 더 중하기 때문이다.

내 소원은 무엇이지

건강 아프지 않은거

내주위에 사람들도 그러했으면 싶다.

미래에 나는 풍족하지 않을 수 있다.

돈이 많아야 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있어야 행복한 것이려나

떠날 때 빈손이라 생각하면 그리 어려운 이야기도 아니다.

돈 많아 많이 써야 행복한거 맞을 수 있다

풍족하다는 것은 행복과 비례하는데 큰 지레대가 되는거 맞겠지

단기간에 부자가 되려면

로또대박이 제대로 인데 하늘에 별따기만큼 어렵다

부자가 될수없으면 계속 불행하다 해야하나

없으면 없는대로 잘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해야지

2020년 새해 독감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장모님 면회가려했더니 감기 때문에 면회사절이란 통보

나도 옆직원 감기로 옮겨졌는지 컨디션 좋지 않았는데

어찌보면 다음기약이 옳은 듯 싶다.

몸 건강한 것이 행복의 첫걸음

아프지 말자.

 


감기조심하세요.





2020.01.05

판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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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눈뜨면 삶이요.

눈 안떠지면 죽음입니다.


눈 떠져서 감사한 아침

법륜스님의 즉설즉문 동영상 들으며

몸풀기

다리움직이고 허리움직이고 손팔 주물러주고

얼굴쓰담쓰담 귀만져주고 눌러주고

천천히 일어나 봅니다.

하루 시작입니다.



간밤에 밤이 길었는지 토막잠

육신 그리 상쾌하지 아니하네요.

나이가 그러한 나이가 된것인지 잠 푹 이루지 못하여

사이 사이 시간 보아지는 밤이였습니다.

잠사이 육신 조절이 잘 안되고 있는것인지

이상 느껴지는것은 없는데

점검함 해봐야 겠습니다.


거울안에 얼굴이 붉그레

피로가 남아있는 얼굴이네요.

집밖의 잠이라 불편했나 봅니다.


한해의 끝자락 12월 16일

저녁시간에는 조이최 삼인회 부부모임

송년 모임으로 만남 

친구들과 한해 돌아보는 자리가 되어질듯 싶습니다.


육신 정상

정신 맑음

고맙고 감사한 아침입니다.





















십대에 만나서 육십이 되어진 시간세월

한해에 두번은 부부모임

건강하니 고맙고

시절 그 마음으로 한결같으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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