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느냐 물으면 그냥 산다하지요.

어떻게 살 것이냐 물어도 그냥 산다하지요.

 

젊은 날에는 걱정 없었는데

나이 하나둘 더해져 나이 무게 점차 무게 담아지니

걱정 생겨 지네요.

육신 아픈 자리 있을까봐

 

가끔

어깨 아파오기도 하고

산길 걸으면 무릅 아픈적 있었고

무거운거 들고 일한 날에는 허리 뻐근했었지만

이즈음 육신 컨디션은 최상입니다.

산행 무리만 아니면 쭉 컨디션 좋을듯 싶습니다.

여유만만 쉬엄쉬엄 거북이

 

주변에 친구들 사연 듣자면

어떤 친구는 한해에 약 알이 한 알씩 늘어난다 하고

여기저기 아픈곳이 생겨져서 자신감이 많이 줄어들었다 하네요.

육신 아픔에서 오는 자신감 저하

마음에 상처가 될수도 있는듯 싶습니다.

 

점검이 필요한 나이

하나하나 여기저기 꼼꼼히 준비해야 할듯 싶습니다.

 

이즈음

술 덜 마시기 실행 중

나름은 절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길이 멀고

몸에서 알콜 거부하는 느낌이 조금씩 느껴지니 점차 금주 실행 해야할듯 싶습니다.

 

커피 하루 몇 잔

집에서는 평균 머그잔 3개

일터에서는 커피1에 물4 연하게 물 대용으로 수시로 마시고 있네요.

적당한것 같기도하고 조금 과한듯 싶기도하고

적당이라는것이 쉽지만은 않아요.

 

술이 술술 넘어가 과하면 몸이 고달퍼

커피 적당히 마시면 좋은데 지나치면 고달퍼

쓴것이 달아지면 과하게 되느니 너도나도 알맞게 마시자.

 

나이가 하나둘 더해지면

가장 걱정되어지는것은 치매

알츠하이머 & 혈관성치매

뇌세포가 줄어들어 기억이 떨어지고 기억이 상실되어지며

인지능력이 상실되어 기본 생활이 어려워지는 신경퇴행성질한

가장 경계해야할 질환

 

그러해서

늦었더라도 금주할 이유이다.

 

흣날

치매만은 막아야지....

 

 

커피1 물4 컵  물안에 얼굴 ^&*

 

 

<> 커피 머신 <>

 

 

<> 커피 믹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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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달맞이

 

오곡밥에 나물

다리 밟기

부럼 깨기

귀밝이술

더위팔기 내 더위 가져가라

어린 시절 보름날에 행해졌던 풍습

지금의 아이들은 얼마나 알고 있으려나요.

 

보름 전날밤 형들은 큰 그릇을 들고 집 마다 돌며 밥을 얻었는데

형들 따라 다니기는 했는데 그 많은 밥 무엇했는지 다 먹었는지 기억이 없네요.

 

그리고 이날 잠이 들면 눈썹이 희어 진다해서 깨어 있으려 노력하다 잠들어버린 기억

날 샌 기억 없으니 잠들었던 게지요.

아침 깨어나면 희어졌다고 놀리시어 거울로 비추어진 얼굴 보고야 안심했던 기억

 

검정눈썹

나이 수많아 지니 이제 희어지고 있습니다.

 

 

나이 수만큼의 매듭

볕 집과 깨 대의 어울림

보름달 아래 아버지는 엮어진 매듭 끝에 불 붙여 주셨지요.

둥근 달 보며 위 아래로 흔들며 태우기 시작

다른 아이들은 볕 집만 묵어 잘 태워지지 않았지만

내 것은 깨 대가 들어가 잘 태어지곤 했어요.

소원을 빌라하셨지만

어린 나이에 무엇을 소원 했으려나요.

그 기억까지는 떠오르지 아니하네요.

 

보름날에 달맞이

불놀이라 그런지 참 즐거웠던 기억입니다.

 

어린 시절

앞산에 떠오르던 달님은 참 커다랗고 밝았습니다.

동네가 휀히 내려다 보이는

지금의 달빛과는 많이 비교되어지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던 동네

오염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그러했겠지요.

등잔불아래서 생활하던 시절

시절과 지금은 하늘과 땅차이만큼 달라진 것이지요.

 

별이 총총

별 헤어지던 시절

 

지금은

저 지리산 대청봉 근처에서나 볼 수 있는 하늘 풍경 인 듯싶습니다.

 

오늘은

보름달 보며 소원 빌어 보려 구요.

 

코로나19 사라지게 해 주십사 하고~~

대한민국 정치인들 정치 잘하게 해달라 빌어보렴니다.

 

 

 

2021.02.26(음 1.15 정월/대보름)

 

 

 

 

 

 

 

 

 

 

 

 

_()_정월 대보름달_()_

 

 

 

 

 

_()_ 2021.02.26(음 01/15)  20:45 _()_

 

 

 

 

 

 

 

 

 

 

 

성남시 분당위에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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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友

초 중 고시절 인연이 하나되어진 모임

한달에 한번 40여년 만났습니다.

아낌과 배려의 마음으로 8명의 가족이 어울림되어 사건 사고없이 무탈했는데

 

 

 

 

바람불고 강추위가 예고되어진날

안산친구 빙모상 부고문자 코로나19로 문상은 받지 않습니다.

친구전화 오지마라 시대가 그러하니

거리두기도 그러하고 만일 모르니 서로 마음 아는것 그만으로 족하자

부의금 보내고 마음이 그러그러한데

절친전화 고양 친구가 일주일째 입원중

신장 투석중 면회도 불가하다는...

지난해 오랜시간 경찰시험 준비하다 합격한 막내아들 얼마전 경찰학교 수료하고

제복입어 기쁘다했는데

그 기쁨 오래지 못하여 병원입원이라니

오늘 통화 야 아프면 아프다고 입원했으면 입원했다고 전화는 해야지

에라이 미련 곰탱이같은 넘아

조짐이 있었는데도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버티다 몸을 망가트린듯 싶다.

오래전부터 당뇨로 고생해왔으면

합병증 예상해야하는데 지 고집으로만 생활하다 큰 복병을 만나듯 싶어 아쉽습니다.

지난 밤에는 이런저런 생각으로 잠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전화통화중 에라이 바보 멍충아

크게 끄짖고 싶었지만 그리할수도 없었습니다.

풀이 죽어버린 목소리 어찌할수없는 마음이 전해져 안탑까운

어찌한다냐

 

이틀에 한번씩 투석해야한다니 언쩐다냐

신장이식만이 답인듯 싶은데

 

설마 더 나빠질까

내 몸인데 조절 못하려구

의사 말보다 자신의 행동이 옳다는 생각

주변의 걱정도 흘려버리고 괜찮아 이정도는 그러한 마음이

이 지경을 만든듯 싶다.

 

당뇨 조절이 잘 아니되면

더 않좋은 병이 생길것을 걱정하고 염려해야하는데

이 친구는 그도 흘려버린듯 싶어 안탑깝습니다.

 

맨 땅에 헤딩하듯

참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제 아이들 다 성장하여 자리 잡았는데

육신 아픔에 사로잡혀

병상에 누워있으니 어쩐데요.

그 좋아하는 공차기 당구치기 고스톱 즐기기 쉽지 않을듯 싶으니 어쩌구

지난해 계획되었던 해외여행 코로나19 퇴치하면 가야하는데

물거품이 되어지면 어쩌누 고양친구가 많이 기다렸던 해외여행이였는데

 

생각이 많아지는 오늘입니다.

따스한 봄날이오듯 친구에게 좋은소식

거리두기 지나면

이번달 모임에 나 간다라는 말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아프면

다 잊어지는거야

인생이 슬퍼지잖아

안탑까움이 산처럼 밀려오는 이날입니다.

 

 

 

오랜만에 로또복권 구입했습니다.

지난밤 잠에서 깨어 이저런 생각에 친구생각 접해져서 꿈길 걸을 시간 없었는데

지난밤 생각했던 친구들의 전번 엮어서 로또번호 조합

내일에 맞쳐보려구요.

 

 

욕심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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