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 心
2015년 11월 05일 아침 해 밝다. 해오름 하늘방향 구름 근사한 날이다. 10분 20분 초승 낮달 자리 층층구름 밀려들더니 코브라 형상으로 변화하는데 그 형상이 근사하다. 입 큰 코브라 몸 눈이 바빠 사진 담을 여유가 읍다. 그대로 있어준다면 사진 담을텐데 그대로 잠시 머물러주렴 희망사항 이런 코브라의 목부분이 희미해지더니 서서히 사라져 갔다.
아침시간 난 코브라 한 마리 잊어버렸다.
작은 마음 작은 소망 하늘 바래기 낮달에 담아진 슬픈 이야기 시간은 흘러도 마음은 남아 흰 낮달에 아프다. 시간 세월 흘러갔으니 이제는 예쁜 미소 담아 지려나 사이나이 오사되니 행복하려나 살아가는 이유 전하고 맡은바 책임 다 채우고 이제는 홀가분 마음 나이 가을 찬바람 불어드니 시절에 가을이 더욱 그립다. 가을 그 안에 사람은 더 그러하다. 가을 첫추위 지나니 기침하는 사람 많아졌다. 첫 추위 적응부족 시절 어르신들이 하던 말 등에서 바람이 든다는 말 실감중이다. 내 나이가 시절 어르신들 그 나이 ... 오늘 아침 허리가 늘었다하니 찰베이 볼이 사탕 물 은듯 살 올랐다한다. 그 정도라니 이즈음 땀나게 운동해본 기억 희미하다. 시월 지나니 곧 한 살 더하기 생각에 싱숭생숭 나이 마음 그렇게 담아지고 있다.
내 나이의 무게와 마음 무게는 어울림 되어 가고 있는 것일까? 살아가며 더해지는 나이 오늘은 왠지 그러하다.
김가 정가 로또 복권 늘 당첨을 예견하며 살아간다. 그들에게 그것은 절대 희망사항이다. 쌓았다 부수고 또 쌓아가는 이번 주에는 나도 쌓아볼까?
주식에 올인 김 날이면 날마다 외줄을 타고 있다. 아마도 줄에서 떨어지는 날 그의 주식인생도 끝이 날 듯 싶다. 허락된 큰 도박 거시기 없으면 그마저 땡이다. 그때는 뭐 하려나. ... 세상살이는 복잡하다. 단순 무식해야 오래 장수 잘산다는데 이날도 복잡하다. 장수한데도 나는 단순무식하게 살고 싶지는 않다.
낙천주의자
내가 그러 하단다. 오늘 한미약품주가 상한가을 쳤단다. ? 오늘이 아니면 내일 아니면 모래 그렇게 말하던 시절 이제는 아니야. 살아가다보니 시간이 빨라서 기약은 하고 싶지 않다. 내일은 오늘이 있어야 존재하는 것이니까.
돈 없다 언제 있을건데 지금 성 쌓고 있다
없어도 있는 듯 살자 ...
오후 4시 비어진 속에서 욕구가 생겨진다. 카피 한잔으로 달래기 아쉬운 오늘 그러했는데. 점심시간 배달 온 빵 한 접시 있었다. 가장 맛나 보이는 빵 한입 물으니 달달하다. ^^ 빵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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