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은행나무)



2017년 03월 04일 


부모님전에 사위 수야 결혼 첫인사

수야 주야 사랑 어머님의 모습이 삼삼하네요.

손녀사위 반갑게 맞이해 주셨을 듯 싶습니다.

인사드리고 용문사로 올라갑니다.

따사로운 햇살은 봄인데

가끔 불어드는 바람은 차가운날

동반한 강쥐 솜 이리저리 분주하면서도 바람이 차가운지 떨고 있네요.

1500년 시간 세월 자리지켜온 위풍당당 은행나무

방문할때마다 사찰 건물들이 늘어나서 이제는 그 규모가 상당해 졌습니다.

이날도 용문사

한편에서는 오래된 건물 철거후 마무리 공사 진행중이네요.

제 어린 시절에는 참 단촐한 곳이였는데

이제는 찿아드는 여행객들이 많아 부자사찰 된 듯 싶습니다.

어른 입장료 2.500원 주차료 3.000

서울 경기 근교 주변에서는 가장 많은 입장료수입을 올리는 절일 듯 싶기도 하네요.

부자 되었으면 입장료 조금 줄여도 되지 않으려나요.

해마다 몇 번씩 찿아가는 단골에게는 조금 혜택을 주시던지

...

 

 
















용문사 돌아든후

수야 두물머리의 핫도그가 그리 맛난다는 소문

두물머리 구경도하고 핫도그도 먹자하기에 달려 양수리

초입도로부터 꽉 세미원 두물머리 찿은 차량으로 도로가 꽉

두물머리 입구 사거리 얽키고 설키어 사방이 꽉 막혀있는데.

교통 경찰관은 찿아봐도 한분도 아니 보이시네요.

휴일 이라 모두 휴식중이신가봐요.

한분만 교통정리 해주셔도 이리 개난장판는 아닐듯도 싶은데.

사거리 꼬리물기 양보 쉽지아니하네요.

줄줄줄 줄서기하다 입구 도로 한켠에 주차하고 이동

인파가 대단하네요.

줄서서 핫도그 입에 물었구요.

대단하지는 아니해도 그런대로 맛났습니다.

찰베이는 아래 가계에서도 하나 더 핫도그 먹었으니 맛났었나 봅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 두물머리 사각액자 사진 찍는곳에는 줄서기가 꽤 길게 늘어져있었구요.

그 표정들은 밝고 맑음이였습니다.

 

자연과 하나되어

아름답게 아울림되어지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양수리 두물머리 어느계절에 찿아도 기분좋은 장소입니다.

 

깜박했었는데

집에 드니 주야가 꽃돈상자 안겨 주는데

내일이 결혼 기념일 이라네요.

에구 저도 찰베이도 둘다 깜박 내일 맞을뻔 했는데

딸들이 챙겨주어 기분좋은 내일 맞이가 되었습니다.

 

꽃 돈상자 받아보니 기분 좋아요.

기념 찰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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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돈 먹기가 어찌 그리 쉽더냐

^^




벌초

몇 년째 해오던 친구네 선산 벌초

시간 맞추다보니 13일 14일에 계획하고 무더위 조금 사그러 주길 바램하지만

바램일뿐 계속되는 34~6도의 열기가 대단하다.



도착해보니 대단하다

관리을 한겨 아니한겨

ㅠㅠ

풀가득 아카시아 나무가득

...

에구 보통일이 아닐세

^^


와우 지금 흐르는 것 땀인게지

한번 열린 땀구멍에서 줄줄 흘러내린다.

더위조심 여유만만하려 하지만 마음뿐 쉽지 아니하다.

여유만만하자

그늘에 불어드는 바람은 나름 시원시원

저녁 시간 기약하며 쉬엄 쉬엄

^^

 


찰베이표 유부초밥&라면&막걸리




해넘이가 시작 되었지만

낮시간 데워진 대지는 쉬 식어지지 아니하고

해지니 그동안 낮시간 숨죽이던 모기가 달려들기 시작한다.

이런 할 수 없다 내일하는거야.

예초기며 이런저런 잡다한것들 정리하고

증평으로 출발

^^

 

지난해 들었던 모텔가니 지난해와같은 35.000원

낮시간의 끈적임 닦아내고 식당 찿아나서는데

어데로 가야하나

지난해에는 닭발에 소주한잔 그맛이 헐헐하여 많이 실망하였으니

이번에는 실패하지 말자

한참을 돌아들다 눈에 든 순대국집

^^




 

조금 늦은시간의 저녁이라 배고픔 가만하더라도

오랫동안 순대국 예찬론자인 내입에 썩 괜찮다.

와우 이정도 맛이라면 오늘은 충분하다.

음식도 깔끔하고 깍두기맛도 좋고

김치는 예전에 시골 짠지맛이 나는 듯 그럴듯하고

순대국도 푸짐하다.

 

단지 내마음에 부족이라면 마늘이 없다는거

주인장 혹 마늘없나요 물었더니

통은없고 갈아진 마늘만 있다 하시네요.

 

마늘없음이 조금 아쉬웠지만

순대국에는 소주일병이 딱인데

이날은 반병 더했습니다.

밤도 길어질 듯 싶어서

...

웬만해서 식당 맛있다 추천 아니하는데

혹 증평가시는 님 있다면

순대국 좋아하시는 님이라면

한번 가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빈속 채우며 소주일병하기에는 딱입니다.

그렇게 증평에서 밤 보내고

아침시간 선산으로 갑니다.

 

산에 도착하여 예초기에 기름채우고 기계 점검하는데

똘배와 벙이도착

아침식사하고 작업 시작하는데

이날도 더위는 대단하네요.

와우

뭰날이 이리 무덥다냐

...

무성하던 풀들은 베어져 깔끔한 자리되어지는데

친구야 내년에도 이리 풀 나무 무성하면 쉽지않을 듯 싶다

사람을 더 불러야할 듯 싶어

...



 

그날은 몰라지만 다음날 몸을보니

여기저기 땀띠

아고 이런일은 처음이야

...

야 남의 돈 먹기가 그리쉽냐 쓰기는 쉽고 벌기는 힘든겨


 

다음에는 시원하것지

...

 

 





2015년 8월 15일



춘천 아이들과 점심

^^


식후 아이들은 차로 이동

찰베이와는 샛길걸어 탄천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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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8일~19일

충북 음성군 원남면 문암리

...

 

벌초는 묘소를 정리하는 과정의 하나로,

조상의 묘를 가능한 한 단정하고 깨끗이 유지하기 위한 후손들의 정성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주로 봄, 가을에 하는데, 봄에는 한식을 전후해서 벌초를 하고 가을에는 추석 성묘를 전후해서 실시한다.

 


1년에 한번 아니면 두 번

집안마다 다르지만 한번씩은 꼭 해주어야하는 행사

5년전 벙이가 자기네 문중 선산 벌초함 해보지 않겠냐 제의

첫해에는 그래 하자 답하고 대들었다

창곡과 새벽부터 해질 무렵까지 개고생 벙이야 이건 둘이서는 거의 불가능

다음부터는 1명더

그래서 합류한 것이 똘배

지난해 한해 건너뛰고 이제는 연락없나 했는데

6월말 7월 초에 벌초할수있겠냐고 연락

날찌 잡다보니 3째주 가능알리고

창곡 똘배 의견물으니 창곡은 일이 바빠 힘들고

똘배와 선수한명 더 데불고 가기로

하지만 선수 한명이 그러그러해서

토요일 홀로 하루더

그래서 갔어요.

 

 

1박 2일 벌초

^^


 

 

 

 

 벌초 늦게하다보니  이리 무성하네요.

정성으로 잘라내면 이리 산뜻하게 변모

^^


 

 

풀아래 잔디가 있으니 두번 잘라야 하는 수고로움

^^

 

 준비해온것이 라면  막걸리 뿐입니다.

 

 

 

라면 그맛이 끝내 주네요.

 

 

해질 무렵 잠자리 구축 ^^ 비 예보가 있어 완벽모드

태풍과 짐승이 돌진만 아니한다면 걱정없습니다.


제가 아끼는 테트 15년째 사용중

시절 원터치 초기사양 모델 혼자서 20분이면 완벽 구축

지금도 그 품모 대단합니다.



어둠이 내려와 깔끔하게 씻고 자려는데

벙이야 물 안나오는데 연락하니 아래 밸브을 열라고 그런데 그넘의 두껑이 얼마나 무거운지

요지부동

?


그래서 달렸습니다. 

증평 시내까지 목욕탕이나 찜질방을 찿아서

와우 

생각보다 증평의거리는 화려했습니다.

24시 찜질방 따끈한 물에 푹 담그고 경직된 근육 풀어주고

잠시 찜질방에서 잘까도 생각했는데

아니야 내집에서 자야지


밤 생각보다 길었습니다.

까끔 후드득 후드득 빗방울 소리에 눈 비벼야 했구요.

모기 한마리에  잡느라  야간수색작업 

끈질긴 수색후 압사시켰습니다.



혼자라서 쪼매 외롭다.


그후는 코~잘 잤습니다.  아침 컨디션 좋을만큼

^^



 

  

별도달도 없는 밤

후드득 빗방울 소리에 깨어보니

혼자다.

 

 

밤이길다.

허락없이 헌혈해간 모기한마리

끝까지 추적하여 손벼락

모기피

 

닭도없고 개도없다

강원도로 가는 기차소리가 있을뿐

자다 깨다

 

새벽

흐린하늘

이슬비가 내린다.

달도없는밤 달맞이꽃은 밤새 달 기다렸으리라.

새날이다

 

열심으로 풀 깍아야할 날

^^

 

 

 

 

밤사이 피어 나를 지켜보아준 달맞이꽃

이 예쁜 넘들을 저는 베어 버려야만 했습니다.


이런

..

 

 

 

 

 


부지런한 꿀벌

^^ 

 

 

 

 


집으로 오는길 하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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