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뵈러 가는길

주야 출근 데려다주고 충주로 갑니다.

이른 시간이라 빈집이 되어있는 처가에들려 청소하고 

찰베이는 비닐봉지 하늘새는 바가지에 호미들고 냉이캐러갑니다.

봄이면 늘 해오던 것인데 이날 장모님이 결석이시네요.








냉이 꽃다발

^^

살아가는 동안 육신 아프지 아니했으면 

살아가는동안 마음 아프지 아니했으면 

좋겠습니다.



















꽃다지

^^




















울안에 마 덩굴

^^


점점 녹슬어가는 호미

이날 냉이 캐느라 사용한 호미손잡이는 반들반들 하네요.

^^


장모님 계시는 노인병원

^^


어머니 뵈러가는 찰베이 힘이 없어 보입니다.

^^




장모님 지난주 뵈었을때는 힘들어 하셨는데

이날은 표정도 밝으시고 조금 걸음도 걸으시어 병원문 나설때는 조금이나마 찰베이 밝은 얼굴로 나올수 있었네요.

퇴원하여 집으로 가시겠다고 하시는데

아직은 더 머물러 계셔야할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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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지나 봄바람 불어드니

휴일 마다 결혼식

봄맞이 준비도 못하고 꽃마중 나가야 할까봅니다.


어떤이는 매화향기  바람꽃 노루귀 담았다고 자랑하는데

찿아볼 생각도 못하고 있네요.


결혼식 오가기도 바쁜데 

주변 친구들 결혼식 사진 담아달라고 하는이들이 많아져

마음도 몸도 바쁜 이즈음 입니다.


무료 사진 봉사로 줄 서는데

카메라 수명이 얼마남지 않은듯 깜박깜박

^^


숨가쁘게 돌아가는 국내외 정세에 Me Too운동으로 허우적 거리는 대한민국

어찌되었거나 북쪽의 농간에 놀아나지 않고 

우리가 바라는대로 순조롭게 술술 잘 풀어내는 한반도 였으면 싶습니다.


자고로 남자들 무자게 조심해야하는 시대인듯 싶습니다.

지 날났다 날아오르던 용이 하루아침에 쥐가되어지고

자신의 목을 조이게 만드는 시절 

허튼 행동하지말고 위풍당당 살아가자구요.




南 & 女

아낌 배려 사랑으로 아름답게 어울림되어야하는것이지요.


젊은이들의 결혼식 희망이지요.

유쾌 상쾌 밝은 사랑입니다.









2018.03.03

역삼 마리드블랑(신라스테이)











































2018.03.10

더 리버사이드 호텔

































Frist time (정엽), 니가 좋아서 그래(비애), 언제나(허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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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시간 세월 하늘가시고

오십 끝자락 새겨진 내 나이테

삶과 죽음의 경계선

오늘같은 내일 다가오지만 알수없는 시간의삶

오늘 같은 내일 이였으면 싶다.



적당히 알맞게

그릇에 물이 채워질수있는 만큼

육신 마음 온전할때 까지만 살고싶습니다.


건강이 허락한 만큼만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들지않게 하소서.





< 국립 이천 호국원 > 











장모님 계시는 충주 요양병원 가는길 

이천 호국원 장인어른께 인사드리며 이런저런 넉두리 

하늘 좋은자리에서 막걸리 드시며 잠모님 기다리고 계실듯 싶습니다.







이천 쌀밥 

< 나랏님 수라상 >



아침 일찍 출발

이천 호국원 ~충주 요양병원 

올라오는길 아침, 점심, 저녁, 한끼로 해결

이천 쌀밥 나랏님 수라상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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