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얼굴


발그레 붉은빛

술한겨 

언제한겨 많이한겨


술 아니했어도 마신듯 복사빛



발그레한 얼굴

어린날에는 수줍음 낮설음이 심하여 그러한줄 알았습니다.

부모님이 만들어주신 얼굴

분홍빛

술 한두잔 한듯한 

멋있게 보이면 좋으련만 술술 마신듯 붉은얼굴

오해많이 받고 살았습니다.

낮술했다고

...

온도변화에도 민감성

확달아올라 이슬이 두어병은 마신듯한 형상

술 마신 날에는 그 농도가 심하여 불타는듯한

거울속 내얼굴에 화들짝 데이기도 하는

나이들면 연해지려나 하지만 그날이 그날인듯 싶다.


술은 어제 마셨는데 

아직 술이 덜 깬듯 얼굴 확 달아오르네요.

피곤함 때문이려나

피곤이 밀물처럼 밀려들면 더욱 확 달아오르는 느낌

이날도 느낌이 그러하네요.



둘째 주야 

아빠 얼굴 닮아 홍조있다고 투덜 투덜

아빠 닮아 예쁘기만 하구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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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거울 속 얼굴이 점점 나이가 들어

시절 아버지 모습이 보인다.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점점 닮아가는 것인가 보다.

 

기억 속 아버지 모습 내 나이였은듯

 기억속 희미해진 모습이 보인다.

이즈음

 

어머니 모습은

누이 나이 더해지면 만날 수 있으려나.

 

점점

변화하고 있다.

부모님 따라서

.

2015/7/8

 


 


장마 비 예보가 있는날

주륵주륵 내려주었으면 싶은데  오전이 다가도록 이슬비만 내린다.

빗줄기 점점 굵어져 목말라하는 대지 해갈되도록 시원하게 내려주었으면 좋겠다.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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