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지면

육신 여기저기 삐걱거리며 제 기능 다하지 못하고

정신마저 혼미해지는 경우 생겨지게도 되지요.

7개월만에 면회

입실못하고 창사이 마주하는 만남

겨울 독감과 이여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7개월 만에 장모님 얼굴 뵈었습니다.

걸음 못하시지만 마주한 얼굴에 미소가득 함박읏음 담아주시고

정신 맑으시니 그만으로도 다행스러운 시간

잘 생긴 우리 사위라 하시며 좋아라 하시네요.

이래 저래 마음고생이 많은 시절입니다.

 

거동이 불편하시고 치매증세로

노인요양병원 ,요양원에 거하신지 2년여 시간

가까이있는 셋째며느리의 정성으로 즐거움 담아내셨는데

코로나19로 드나들지 못하니 안탑까운 시간

그러해도

평안한 얼굴 대하니 안도의 마음

짧은 시간이지만 기분좋게 맞이해주시는 장모님 감사했습니다.

 

나이 하나둘 더해지면

새로운 근심 걱정이 생겨지기도 하네요.

나이 무거워진 시간에 나

노인으로 변화하는 시기에 나

어떻게 하는것이 최선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  .  .  생각중 .  .  .

 

< 2016, 8, 21 >

'어머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  (0) 2021.02.22
기도 _()_  (0) 2020.11.22
어머니 _()_  (0) 2020.04.27
시간이 세월되어지니....  (0) 2020.01.20
장모님,,,_()_  (0) 2019.09.22





9월 16일 아침




9월18일

사무실에 들어온 잠자리




9월 20일 아침







9월 21일

장모님

^^


반가움으로 맞이해주시는 장모님

표정 좋은날

감자 드시고 귤 입에 넣으시며 맛나다 하시고

연분홍치마가 봄바람에 노래도 부르시고

며느리 딸 잘생긴 사위보시어 기분좋다 하시네요.

나날이 가벼워지시는 육신

굳어가는 팔다리

그러해도

늘 기분좋은날이셨으면 싶습니다.










어머님

정성스러운 며느리 옆에두신것이 가장 큰 복이신듯 싶습니다.

시어머니 잘 보살피는 며느리

^^

고맙고 감사합니다.







'어머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 _()_  (0) 2020.04.27
시간이 세월되어지니....  (0) 2020.01.20
어버이 날 ^^ 어머니 기제사(忌祭祀)  (0) 2019.05.10
마음에 욕심이...  (0) 2019.02.20
바람처럼 지나버린 8년...  (0) 2018.05.19




2019.05.11 토요일


시험을 앞두고 감기로 고생한 주야

감기탈출후 시험보러가는날

아빠 시청 태워다 주세요.

찰베이까지 응원차 용인시청에 갔어요.


주야 시험장으로 입실하고

시청 여기저기 돌아보기 시작했네요.

아침 햇살좋고 시원바람 솔~불어드는날 앞마당에는 바자회 물건들이 진열중이고

문화센테에는 줌마들의 춤수업 열기가 대단하고

휴일 시청의 아침분위기가 활기차네요.


소녀상에서 사진도 찍고 

 여기저기 돌아보고 운동장 벤치에서 잠시쉬었다 왔습니다.


주야는 시험 잘 치고 있으려나

...











주야 시험은 잘본겨

..

?




오후

^^




아카시아 꽃향기 

^^


장모님이 상추쌈 생각나셨나봅니다.

고기 부드럽게 삶아서 갔어요.

맛있다 하시며 잘 드셨는데

오후시간 있다 집에 도착시간 둘째 처남연락

우리가 오간거 잊으시고

고기에 상추쌈 드신것도 다 잊으셨데요.


그래도 아직 사위얼굴 알아보시는것만으로도 다행 이지요.

우리 사위 잘 생겼다 하십니다.


^^



농사로 육신 아프고 바쁘시던 장모님

시간 세월 어찌보면 지금 휴가중인지 모르겠습니다.


아프지 말고 평안하셨으면 싶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