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4일
갔어요 어머님 뵈러
이날 가보니 얼마나 세차데 바람불어들던지
그래도 한동안 머물다 오니 마음 좋아지는 날입니다.
(두물머리 지나며)
가야지하며 미루었던 부모님 뜨락
찰베이 모임이라 홀로갑니다.
달려가다 잠시 올려다 보는 용문산 백운봉
쉼없이 날개짓하며 꽃을 탐하는 박각시인데
아래 이넘은 힘에 겨웠는지 날개짓을 멈추었네요.
박각시의 이런 모습 처음입니다.
너 박각시 맞니..?
매화가 꽃 피웠으려나 기대했는데
이제 작은 봉오리 내밀었어요.
어머님의 기도
^^
어머니 성당가시면 무슨기도 하시나요.
너희들 건강하고 잘되고 행복하라고 기도하지
어머님의 기도는 지금도 그러하시겠지요.
할미꽃
^^
부모님 자리
^^
진달래 &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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