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4일

 

갔어요 어머님 뵈러

이날 가보니 얼마나 세차데 바람불어들던지

그래도 한동안 머물다 오니 마음 좋아지는 날입니다.

(두물머리 지나며)

 

 

가야지하며 미루었던 부모님 뜨락

찰베이 모임이라 홀로갑니다.

 

달려가다 잠시 올려다 보는 용문산 백운봉

 

 

 

 

 

 

쉼없이 날개짓하며 꽃을 탐하는 박각시인데

아래 이넘은 힘에 겨웠는지 날개짓을 멈추었네요.

박각시의 이런 모습 처음입니다.

 

너 박각시 맞니..?

 

 

 

매화가 꽃 피웠으려나 기대했는데

이제 작은 봉오리 내밀었어요.

 

 어머님의 기도

^^

어머니 성당가시면 무슨기도 하시나요.

너희들 건강하고 잘되고 행복하라고 기도하지

어머님의 기도는 지금도 그러하시겠지요.

 

  

 

 할미꽃

^^

 부모님 자리

^^

진달래 &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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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노루귀

 

2013년 3월 25일

 

 

매년 3월 이즈음이면 찿아가 만나는  노루귀

10일전 찿아갔을때는 이제 발돋음하는 시기라 몇송이 만나지 못했는데.

오늘 오후시간 가보니 꽃밭이였어요.

 

민초들이 어려운 시절에 꽃밭을 이룬 노루귀을 대하니 읏음이 절로 절로

2013년 대한민국 좋은일이 많이 생겨질것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청계산의 노루귀만큼 풍성한 한해가 되었으면 싶네요.

 

이렇게 해마다 개체수가 늘어나면 서울근교 노루귀 최대 군락지가 되어질듯 싶습니다.

그만큼 찿아와주는 산님, 진사님들이 아끼고 사랑담아주시어 그런듯 싶습니다.

 

아끼고 사랑하면

그만큼

풍성해 지리라 믿습니다.

^^

 

 

 

 

 

 

 

 

 

 

 

 

 

 

 

 

 

 

 

이즈음 거래처 돌아들다보면 신난다 일할맛이난다는 사람 만나기 쉽지않네요.

부동산 침체로 이여진 가구업계의 침체로 심각수준을 넘어 수렁속으로 잠수하는 느낌

힘들다 하니 점점 더 힘들어지는듯

춥고 길었던 겨울 지났으니 2013년에는 어렵다는 말보다 할만하다 살맛이난다는 말 많이들었으면 싶네요.

 

오늘

읏음가득 좋은마음

아름다운날 되었으면 싶습니다.

 

 

 

 

뀡의 바람꽃

^^

 

 

 

 

 

 

 

 

 

현호색&뀡의 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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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31일

 

노루귀,뀡의바람꽃,현호색,제비꽃,양지,할미꽃

 

 

보고픈 넘들이 궁굼하여

오후시간 달렸다

 

업드리고 쪼그린 진사님들

진지한 모습에 살금살금 걸었다

혹 놀래서

꽃잎 움추릴까봐

^^

 

 

 

지난해보다 노루귀 개체수가 많이 보이듯싶어

안도

^^

뀡의 바람꽃

 

 

 

 에구 넓고 평평한곳에 피어나지

무너져 내리는 자리에 피었다냐

 

 에구 깜찍한  너

 

 

 나 한폼하지유~

 괭이꽃

 

 

 

 어느 진사님이 낙옆을 넘 치운듯 

상태 그대로 담아내자구요

^^

뒤태도 쎅시

^^

 

 

 

 까궁

^^

 

 

 

 현호색

 

 

 

 

 

 

 

 

 정성 가득 아낌그득

^^

 

 

나 폼나지유

^^ 

 

 

 하산하시는 여진사님

 

 털돋는 새끼 새같은 할미꽃

 내일이면 개화할듯

^^

 

 양지중 내가 일등

난 아직도 길이 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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