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12월 06일
강화 모지역에서 해병대원 2명을 차로 치고
흉기로 무자비하게 찌른후 소총과 실탄 수류탄 유탄 발사기 실탄까지
탈취하여 허술한 포위망 지나 청북 IC로빠져 나가
화성 조용한 지역에서 도주에쓰인 차 불태우고 소총 개머리판에 머리맞아 피 흘리며
사라져간 범인
군에서는 진도개 하나을 발령하고
요소목 지키며 검문검색을 하고있지만 범인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어느공중전화에서 총기 탈취범이라 주장하며 대선주자을 암살하겠다는 연락이 왔다하고
서해 바다에는 유조선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죽음의 바다 만들어가고
대한민국 바로서야할 시기에 왜이리도 어수선한 것인지
소시민이 바라보기에도 안탑깝다.
지난 토요일 화성
TV에서는 K-1 8강전이 시작되고
길건너 군 검문소 뒤로는 끝이 보이지 않게 차 늘어서 있는데.
야~ 나 간다 장사잘하고
범인보면 신고 잘하고 거래처 나서는 시간
어느새 어둠이 내려오고있었네요.
봉담을 지나 고색동들가는 길목
도로에 차 가득하다...또 검문중
막아선 바리케이트 무장한 군인들과 경찰이 줄비하다.
찬바람불어드는 추위에 밤 지켜야하는 군인들의 모습에서
한시절 전방 초소에서 경계근무서던 나 떠올려보았다.
범인에게는 이천만원의 현상금이 걸려있다는데..
전국의 용하다고 소문난 점보는 이들이나
신 내림받은 분들 모셔다 범인이 숨어든 자리 꼭~찍어내라하면 찍어내는분 없으려나
우리동네 거시기에도 야채 거시기 할머니가 쪽집게라는데...
범인 숨어든것은 점쾌에 않나오려나...?
범인은 누구...?
그 지역에 지리에 밝고 군 근무형대와 이동경로에 밝은자
범행전 최소한 두어번이상 예행연습을 그려본자
건장하며 담력이 있고 머리회전이 빠른자
상당한시간 치밀하게 계획하고 지능이 높은자
용의주도함이 몸에밴 전문가
아마도 그 지역에서 상당기간 근무을 하였거나 군 내부 사정에 밝은자로 무기에대하여서도 이해가 많은자로 추정..?
초기대응 허술하여 조기에 검거할수있는 기회을놓쳤다는것이 큰 아쉬움
아마도 그는 한동안 잠수할것같은
어쩌면 긴 겨울잠까지도 준비해두었으리라 생각된다.
범인의 형액형이 밝혀졌다한다
빠른 검거는 역시 확실한 신원파악인듯 싶다.
임무에 충실하고 부모님의 사랑스러운 아들 해병대원 고 박영철 상병의 명복을 빌며
빨리 범인을 검거할수있도록 주위 잘 살펴보아야겠다.
토요일 화성 다녀오는길
길목 검문소 지나며 이런 저런 생각에 적어보았어요.
요즘 왜이리도 속상하고 안탑까운일 많이 생격나는지
바로서는 대한민국 아름답고 맑고 밝은 대한민국이어야 하는데.
이날 시간 허락하시는분
서해바다로 기름제거하러 가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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