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4/

 

공사공사

오전 비내리고 오후 흐릿한날에..

산성은 정신 못차리고 헤메이다.

의자위 올라 거시기 하다가 벌러덩....

죽지않고 살았다.

그모든것 자랑스런 오른손이 희생감수

자랑스럽다 해야하나 못난주인만나 고생한다 해야하나..

 

실상..

손은 호강중

아니 장기 휴가중

손외 모든기관들이 초비상상태

 

사고시간 오후 17시 장소 물류창고

넘어지는 순간 아이고하며

않좋은 예감 야가 버터내었을까하는...

 

그당시는 부기도없고 해서

약국 파스처방...

그날밤...

산성 뜬눈으로

아이고 그 통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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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정형외과 X사진 판독

깊스?기브스...해야겠어요.

선생님 사진에 조 하얀점때문에 꼭 해야하나요.

빠져 나가려 발버둥 쳐 보았지만

선생 해야합니다.

그날 난 처음으로 반깊스를했다.

 

그리고 그날 나는 쉬려했는데.

 

저쪽 좋은동네 선배의 전화

다친팔은 어때

아예...지금막 반깊스....

시간있으면 오니라 내 몸보신 시켜주마

오후시간 그곳에서 만났어요.

선배의 친구와함께 소문난집에서 백숙에 청하한잔

산성은 딱3잔....

많이 마시고 팠는데ㅎㅎㅎ...팔도그러하고 운전대도 그러하고

소주는 많이 못마셔도 청하야...^^

 

酒 다음은 音..

거시기한 팔을들고

잠못이루어 게슴츠레한 눈으로

노래방에서 아픔을 잊으려  노래를....

아주 잘 놀수있는데..몸도무겁고 팔도무겁고

평상시 산성컨디션의 50%..ㅎㅎㅎ

 

두선배님들 노래 무자게 잘하시데요.

부르실때 마다 뽕망치로 맞는기분....

노래잘한다 선전포고한 산성 음메 기죽어....^^

 

고맙고 감사합니다.

선배 함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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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

 

아침....

세면하기

아침밥먹기부터 암초에...

 

이날부터 점심은 햄버거나 토스트로 먹어야할까봐요

왼손으로 젖가락 놀리기 되기는하지만 쉽지않네요.

아침 대충하고 나갔습니다.

 

아 살아간다는것은 고해야....ㅎㅎ

그래도 바보같이 읏습니다.ㅎ~

 

밤시간 둥이님방에서 방글보고

TV앞에 카메라 세우고 기다리는데...

이곳저곳 다 나오는데 광진구 왜 않나오는겨...

 

그시간 벨소리 아니 이늦은 시간에 누구야

누구세요.왠아줌마 무조건 문열란다

문열기는 옷도 다벗고있는데....

미친나...이밤중에 아는사람이라고 문열라게...

광주에서 일식집하는친구 가계문닫고 문병차

장난기많은 강보살이 인터폰으로 말장난...

친구 야 왠 카메라을 세워놓고난리야

음...잘아시는 분이 TV이에 나오신다기에 찍어놓으려고

지방거시기 끝날때까지 기다렸지만 난...둥이님을 못만났다.

내일 나오시려나...

 

이날보니 다른분들 보셨다는데

나는 왜 못본것이지

친구맞이할때 그순간 지나가셨나....

팔이 고장나니...

눈도 이상해졌나....?

 

친구 가고

옆지기는 자정이넘은시간 산성목욕시켜주는라 욕보았다.

깊스한 팔외 구석구석을.....부위부위...?

아주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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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어머님의 눈길에 안스러움이...

어머님 죄송합니다.

본가에가니 길거리표 순대장수

2000주고 사오신순대 막내아들 많이 먹으라

어머님은 몇개만 드셨다.

어머님의 사랑이라니...

 

이날 저녁은 옆지기가 뼈발라서 반은 먹여주었다.

참나....

그래도 왼손수저질~많이 늘었다.ㅎ

 

 

타자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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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

 

 

머리에 새집이

물받아 한손으로 물에 적셨다뺏다.

 

가장쉬운것은 운전이고

가장힘든것....무거운것 들때?...글자  쓰는것 아니고 그리고있다.

 

주유소에서 기름채우는데.

주유맨 아저씨 아고 오른손을 다치셨네요.

저도 예전에 함 뿌러져 보았는데.

화장실가서 힘들고 밥먹을때힘들고 거시기할때도 힘들고

다 힘드시지요...?

 

ㅎ 힘들더이다.^^ㅎ?...누가힘든겨...

 

어제는 벽에 샤워기걸고

머리감고 몸에 물만주었지요.

 

친구 모임

팔이 그러해서 소주 딱 3잔

내가 그러하니 술맞없다고 친구들 일찍 집으로..

30년 가까이 모인 친구들

처음으로 집에일찍 들어간날로 기억될것이다.

울 모임날 외박 허가 받은날인데.

 

11시 집에드니

어~자기 왠일이야

모임인데 집에다 들어오구..

아이들이 재미없다 집에갔어...

 

내가 술 망설이니 전체적으로 분위기 다운...

 

 

이날의 표어..

육신 다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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