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위봉 산행후에...

 

귀차니즘이다.

마음이 맑고 밝지 못하기 때문에...

 

소고기에 촛불시위

수상한 경제속에  용솟음쳐 오르는 유가....흥겨운 일  하나도 없는 시절..

 

그래도 산 마음있음에 감사한다.

 

내마음에 글샘도 말라버린듯 하고

산행기 내 전문아니고  쓰나 않쓰나 누가 뭐라는것도 없으니...

귀차니즘속에드니 그저 귀차니즘..ㅎ..이날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기상예보

제대로도 아닌것이 제대로인양 잘도 떠들어댄다.

믿어야하는데..이날은 믿고싶지않다.

6월8일 비 무자게 내린다고

두위봉 산행예약했는데.

 

금요일 토요일에 비주시고  일요일에는 참아주소서.....

 

  

6월7일 산행전야

모란역 주변 고교동창의 쭈꾸미 사랑 개업식

맞나는 쭈꾸미에 소주  30여명의친구들

적당 생각했었는데 술이 달아서 맞나서 부어라 마셔라 취하면 조으리....헐

 

 

6월8일 머리띵 속은 속이 아니다.

마실때 기쁨만큼의 아픔이...아고 머리속이야~

처음 함께산행하기로한 수지곽이 일찍이 집으로 와

생각보다 이른시간에 야탑도착..

 

출발한 버스는 감곡지나 제천가는길 접어드는데

저어기 처가동네가  눈에드니 괜시리 죄송스럽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예보와달리 맑고 밝은날 마음이 통했음이야.

 

 

정선 두위봉 1466m

산 모양새가 두툼 두리뭉실하여 두리봉이라 불리워진다는산

두리뭉실...내 모양새와 닮은꼴...?

 

  

정선 자미원역  이날 산행의 시발점

밤을 달려온 울산 모 산악회산님들은 산행을 끝내고 아침 식사중...?

야탑6시20분 출발 자미원역9시20분 도착

 

산행시작

철길건너서니 바로 기차가

 

 

 

기차바라보는 그자리옆 나 바라보아주시는 성모님...

강원도의 높은곳 화전밭지나 숲으로드니 계곡의물소리와 맑고 청아한 새소리 들려온다.

띵하던 머리가 새소리에 맑아지는듯..

컨디션따라서 후미와함께..

 

 

 

두위봉으로 오르는 등로는 걷기에 최상

오솔길 걷는듯 심호흡 크게하며  천천히

자연의 허기 채워가는데.

컨디션 제로인 산성보다 컨디션 더 좋지않은 두어분있어 거북이 걸음으로

보며 들으며 여유있는 후미의 맞 담아낼수있었습니다.

 

 

 

 

 

두위봉정상

아니 어디서 많은  산님들 나타난것인지

정상석 서로 차지하여 사진담으려 왁지지껄 야야 친구애 않되겠다.

저 산님들 앞에서라 후다닥 대충 한장 찍고 이동하자..

 

 

 

 

 

 

 

고지능선 어여쁘게 피어난 들꽃들

그자리 담아지는 산님들의 읏음소리 

점심도 여유있게  소주마시고 맥주 마시고  입가심으로 커피에 과일까지..ㅎ

그넘의 술..끊어~

아고 배부르니 움직이기 싫다....한잠 자고갔으면  좋겠는데..

 

 

 

 

  

하산길에 주목나무

1100년~1400년 확실한겨  용문산 은행나무가 천년인데 그보다도 한참선배

내 생애 가장 오랜된 나무을 만난날  내나이 사십여년인데

아고 참으로 대단하다 

오랜 세월을 견디고도 이리 당당할수있음이...

두위봉을 지켜온 산신령 너인듯 싶다.

 

  

약수터 지나 계곡물에 발담그니

그 차가움이 뼈속까지 스며드는듯 싶다.

으메 차가운거...

 

  

자미원역~두위봉~도사곡

여유 가득한 6시간의 산행  파아란 산악회  산님들과  함께했습니다.

 

6월8일 정선에 두위봉산행은

이렇듯 행복하게 끝났습니다.

 

 

 

 

산높이에비해 호쾌함이나 아름다움은 약했으나

고산에 야생화와 새소리  맑은 계곡물  마음 좋아지는 산행 이였습니다.

어느날엔가 다시함 가고픈....

 

 

 

 

 

 

 

친구 산정무한이 담아준 사진..

 




 

 




 

04/27일

청도 비슬산 산행후

집으로 향한길  달리는 고속도로

구미지나서 그 어디쯤  산 넘으려는 검붉은 태양 아름다워

얼룩진 창 닦아보며 담아본 해넘이...

 

 

 

 

함께한 친구들...^^

 

 

 

 


 

순식간의 잠이였은듯

04/40분

모닝벨 울림소리에 눈뜨니 마음이 바쁘다.

 

05/40분 죽전고속도로 버스정류장 출발

5시간을 달려 도착한 거제도 끝자락 저구항

작은 항구에 노니는 갈매기도 인구비례인듯 몇마리뿐

 

오랜만에 올라보는  배

멀미하는것은 아니겠지

배가 움직이니 마음도 따라 요동을 친다.

저구항  멀어질수록 아름답게 담아지는 바다

동해바다 그 믿믿함만 수없이 바라보다

아기자기 다도해의 기암들 다가오니 망원렌즈 없음이 아쉽다.

 

배따라 하이얀게 부서지는 물길따라

따라드는 갈매기들

새우깡이 그리 맞나더냐

얼마전 쥐고기도 나왔다는데..너희들에게는 아마도 양념되어 입맞에 맞으리라.

 

아스라이

어렴픗이

멀리있어 가물가물 보일듯 말듯한 기암들

그 기암아래 인어공주가 있을듯도 싶은데

용궁은 어느바다에 자리한겨...

 

저어기 소매물도 선착장이 보인다.

색색 파라솔 보이는것이 상인있음 말해준다.

오염원...

 

소매물도

발내리니 펜션을 짖고있음인지  한켠 분주한데

위로 이여지는 섬주민들의 집 모양새는 참으로 안탑깝다.

하기사  공원내라 수리도 쉽지않고  수리 비용 대단할듯 싶다.

국가에서 기본 수리을 해주어야 하는것은 아닌지......

 

망태봉으로 오르는길

산세소리  귀 맑게하고

돌틈사이 딸기꽃과 산로옆 제비꽃 여기저기 섬가득채워진 해당화 대단하다.

 

비온다는 예보 빗겨감에 감사하고

화창한날 주신 하늘에 감사하며

망태봉올라 보니 담아지는풍경이라니...

 

사진속에서 보았던 등대섬

섬주변의 파아란 바다가 그야말로 절경 맑고 맑음이다.

등대섬과 주변의 경치가 한눈에 담아지는 소나무 그늘 만들어준 자리에서

똘배부부와 찰베이가 정성으로 준비한 점심을 먹었다.

그맞이라니....대단했네요.ㅎ

 

계단내려 갈라진 바닷길

동굴동글 돌들의 모양새가 세월을 말해주고

돌틈에서 고동을 잡는 분들 많았습니다.

그재미가 쏠쏠해 보였어요..^^

 

  

하이얀등대섬

계단올라 드는길 불어드는바람

망태봉과등대섬 그사이 바람이 틀린듯

모자조심...

 

섬주변의 기암과   바다사이 어렴픗이 담아지는 기암들

그차림새가 대단하다.

찰베이는 세찬바람이 싫은지 한발 앞서 내려가고 홀로홀로 아리랑

왔던길 돌아 망태봉갈림길에서 똘배와합류 선착장내려오는데.

 

?아든 방탐객들 무자게 많아졌네요.

선착장 파라솔  할머니 간이 포장마차

해삼 멍게 굴에 소주한잔 하고 저구항가는 배에 올라 기암바라보니

갈매기 두어마리 놀자고 끼륵끼륵..

 

물살가르며 달리는 배뒷편에

어디 숨어있다 날아들었는지

갈매기 대~~~ 부대가 뒤따르는데

그들만의 놀이 대단했습니다.

바라보는 우리내도 어절시구 ^^

 

저구항 가까워지며 그들은 하나둘 어디로 날아가고

우리도 배에서 내렸습니다.

17시00에

 

17시 00분 저구항을 출발하여

10시 죽전 고속도로변에서 하차...천여리 넘는길...

오가는 거리 멀었지만 그리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소매물도 여행이였은듯 싶고

오래도록 마음자리에 머물러 있을듯 싶습니다.

 

함께해주신 파아란산악회 산님들  감사합니다.

친구야 네가 함께해서 기쁨 배가 되었다.

 

 

 

 봄..

아름답게 보내세요.^^

 

 경기도 광주 길가 야산..

 동작동 국립묘지

 사당동 산수유...먼지가득  꽃이 꽃이 아니네요.

 사당동..

 인덕원 가는길목에..

 

 

  

 

 

 아스팔트와맨홀 사이 공간에...

 

 

 금정역앞

 

 

04/07일 월요일   

이날 산성이 지나는길가에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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