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와주 아직도 꿈나라

나갈준비을 끝내고 수에게 아빠 엄마  산에간다

이제 일어나 밥들먹고 하루 보람차게 보내.......

 

이날의 계획

일단은 구리로

처남들과 합류  버스와지하철로 수락산이동

 

구리에서 버스로 상봉동

지하철타고 수락산역까지...

지하철에 오르니 형형색색 등산복에  알록달록 배낭들...모두가 산님들 뿐

산행으로 예약된 지하철인듯..

대단했어요..ㅎ

 

참으로 오랜만에 오르는 수락산

예전에...20년전 예비군복입고 산과들 뛰던시절.....?

성북 예비군의 주무대였던 불암산과 수락산

허허벌판이던 자리에는 아파트로 꽉채워지고

지금은 산과 아파트가 맞붙어버린 형상

세상은 이리 변했는데

 

나는 무엇이...

 

찰베이외딸둘 그리고 흰머리

몸짱이 몸꽝...?

 

  

오름  시작점  먹거리 포장마차들..대단하구먼.

준비없어도  먹거리는 완전해결할수있는...

한동안 장거리 산행하며 예전에 자주왔던곳이라 소홀히했더니 

수락산주변  요상하게 변모했 있네요.

예전 야비군 시절에는 계곡 초입에 막걸리 파는곳 서너곳뿐이였는데.....

 

  

사람많은곳 피해 등로 오르는길

그러나

와우...진짜 사람 무자게 많다.

줄을 서시오 줄....

 

오르는 중간 쉼터마다 막걸리파는 상인들

시원한 막걸리...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으나

그 먹거리 정상가까이  요소요소에 포진하고 있었으니.

이거 넘 심한것 아녀....완전 수락산 막걸리 판이구먼...

 

 

와~진짜 사람 무자게 많다.

나무보다 사람이 더 많은거 아녀....?

 

 

팔각정지나 다음 오를 봉오리 바라보니

줄서기 정체가 대단하다

옆에 아저씨 저정도면 시간 무자게 걸릴것 같은데..

 

 

 

암벽을 오르는 산님들...

우리는 저어기 말고 후사면으로 돌아 오르기로...

 

 

후사면 오르다 시원하게 불어드는  조오기 조 자리에서   점심을...

콩밥에 픗고추 그맞이라니...

 

 

식후 천연 돌침대에서  단잠이루시는 형님..

비닥이 좀 차가울것 같은데...

 

형님들 자연풍속   잠시  눈붙인후

다시 산행시작...^^...

조금 힘이드실것 같은.....

 

 

태국기 휘날리는 정상도착^^

 

 

 

아고 형님 위험해요.

나이 생각하셔야지  청춘이 아니시라니까...?

 

 

 

정상에서 나도한장 찰베이가...

 

 

뭐....볼만한것 있어요....두분 폼이 비슷하시네...

 

 

종바위..거북바위

 

 

 

 

 

그네타기...^^...흐미 재미있을것 같은디...

 

 

 

하산준비...하산시작

 

하산하는길 마사토라 미끄럽고

이시점부터 찰베이 무릅이 아프다고

 

무릅이상으로 1년여 함께산행못해  실험삼아왔는데..

아직 정상 컨디션은 아닌듯.

거북이 걸음으로 최대한 천천히....

 

 

 

 

 

  

내려오다 수락산 노래하는 털보아저씨을 만나

노래도 듣고 멋드런진 춤사위도 보고  음음가득 담고   내려오다.

물 흐르는  계곡물에 발담그고

찰베이는 무릅 냉 찜질하고

수락산 산행을 끝냈습니다.

 

산행참가자

산성과 찰베이

찰베이의 둘째오빠와 세째오빠 부부^^

 

10시30분에 시발히여 6시에 내려왔으니

산에있었던 시간 많았지만 쉬엄 쉬엄해서 무리는 없었습니다.

 

읏음가득 담아지는 행복한 산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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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위봉 산행후에...

 

귀차니즘이다.

마음이 맑고 밝지 못하기 때문에...

 

소고기에 촛불시위

수상한 경제속에  용솟음쳐 오르는 유가....흥겨운 일  하나도 없는 시절..

 

그래도 산 마음있음에 감사한다.

 

내마음에 글샘도 말라버린듯 하고

산행기 내 전문아니고  쓰나 않쓰나 누가 뭐라는것도 없으니...

귀차니즘속에드니 그저 귀차니즘..ㅎ..이날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기상예보

제대로도 아닌것이 제대로인양 잘도 떠들어댄다.

믿어야하는데..이날은 믿고싶지않다.

6월8일 비 무자게 내린다고

두위봉 산행예약했는데.

 

금요일 토요일에 비주시고  일요일에는 참아주소서.....

 

  

6월7일 산행전야

모란역 주변 고교동창의 쭈꾸미 사랑 개업식

맞나는 쭈꾸미에 소주  30여명의친구들

적당 생각했었는데 술이 달아서 맞나서 부어라 마셔라 취하면 조으리....헐

 

 

6월8일 머리띵 속은 속이 아니다.

마실때 기쁨만큼의 아픔이...아고 머리속이야~

처음 함께산행하기로한 수지곽이 일찍이 집으로 와

생각보다 이른시간에 야탑도착..

 

출발한 버스는 감곡지나 제천가는길 접어드는데

저어기 처가동네가  눈에드니 괜시리 죄송스럽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예보와달리 맑고 밝은날 마음이 통했음이야.

 

 

정선 두위봉 1466m

산 모양새가 두툼 두리뭉실하여 두리봉이라 불리워진다는산

두리뭉실...내 모양새와 닮은꼴...?

 

  

정선 자미원역  이날 산행의 시발점

밤을 달려온 울산 모 산악회산님들은 산행을 끝내고 아침 식사중...?

야탑6시20분 출발 자미원역9시20분 도착

 

산행시작

철길건너서니 바로 기차가

 

 

 

기차바라보는 그자리옆 나 바라보아주시는 성모님...

강원도의 높은곳 화전밭지나 숲으로드니 계곡의물소리와 맑고 청아한 새소리 들려온다.

띵하던 머리가 새소리에 맑아지는듯..

컨디션따라서 후미와함께..

 

 

 

두위봉으로 오르는 등로는 걷기에 최상

오솔길 걷는듯 심호흡 크게하며  천천히

자연의 허기 채워가는데.

컨디션 제로인 산성보다 컨디션 더 좋지않은 두어분있어 거북이 걸음으로

보며 들으며 여유있는 후미의 맞 담아낼수있었습니다.

 

 

 

 

 

두위봉정상

아니 어디서 많은  산님들 나타난것인지

정상석 서로 차지하여 사진담으려 왁지지껄 야야 친구애 않되겠다.

저 산님들 앞에서라 후다닥 대충 한장 찍고 이동하자..

 

 

 

 

 

 

 

고지능선 어여쁘게 피어난 들꽃들

그자리 담아지는 산님들의 읏음소리 

점심도 여유있게  소주마시고 맥주 마시고  입가심으로 커피에 과일까지..ㅎ

그넘의 술..끊어~

아고 배부르니 움직이기 싫다....한잠 자고갔으면  좋겠는데..

 

 

 

 

  

하산길에 주목나무

1100년~1400년 확실한겨  용문산 은행나무가 천년인데 그보다도 한참선배

내 생애 가장 오랜된 나무을 만난날  내나이 사십여년인데

아고 참으로 대단하다 

오랜 세월을 견디고도 이리 당당할수있음이...

두위봉을 지켜온 산신령 너인듯 싶다.

 

  

약수터 지나 계곡물에 발담그니

그 차가움이 뼈속까지 스며드는듯 싶다.

으메 차가운거...

 

  

자미원역~두위봉~도사곡

여유 가득한 6시간의 산행  파아란 산악회  산님들과  함께했습니다.

 

6월8일 정선에 두위봉산행은

이렇듯 행복하게 끝났습니다.

 

 

 

 

산높이에비해 호쾌함이나 아름다움은 약했으나

고산에 야생화와 새소리  맑은 계곡물  마음 좋아지는 산행 이였습니다.

어느날엔가 다시함 가고픈....

 

 

 

 

 

 

 

친구 산정무한이 담아준 사진..

 




 

 




 

04/27일

청도 비슬산 산행후

집으로 향한길  달리는 고속도로

구미지나서 그 어디쯤  산 넘으려는 검붉은 태양 아름다워

얼룩진 창 닦아보며 담아본 해넘이...

 

 

 

 

함께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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