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하늘 낮달

맑고 밝게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해 주었으면

자신이 만족하는 삶

살아갈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 이지요.

아침

눈뜨니

거실에서 들려오는 웅성임

한달에 한번씩 통장정리해서 입금되었는지 확인해야지

말없으니까 아빠가 아차하고 넘어가잖아.

오늘 다 받아내도록 해 알았지...

어절씨구 이게 뭔소리

빛받으러 온다는 소리

음... 지난달 용돈넣어주는것 깜박

주야 들어서며 어~아빠 눈뜨셨네..ㅎ

다 들으셨지요.

아빠 저 용돈..  통장에서 찿아.... 지난달것은 오늘 넣어줄테니..

나오늘 친구들과 영화보러가요.

너희가 볼만한 영화가 있어

맨발의기봉이...

영화내용이 효도하는 내용이래요

좋은 내용이죠.

중2 주야 마지막 시험일

시험뒤풀이로 영화보고 노래방가고

이즈음 아이들의 행사가 된듯 싶어요.

아빠 공공이 있잖아

개는 우리하고 않가고 자기 남자친구하고 간데

참나 우리를 배반한거있지..

주야 너도 남자친구 사귀어 같이 가면 되잖아.

너 좋아하는 남학생없어 니가 좋아하는 남학생이나

없어요...

울학교에는 내 마음에 드는애 하나도 없는데

없어...넌 어떤 스타일 좋아하는데

강동원이나 이준기정도는...

만약 그런애 있으면 그애가 너를 좋아하겠니

ㅎㅎ

주야가 완전히 공주병이네..

누구닮아 이리 콧대가 높은거야..

ㅎㅎ

아시면서..

아빠 공공이하고 놀지말까

지가 우리를 배신했잖아

남자친구 사귄게 배신이니 사귀지 못하는 너희들이 매력이 없는거지..

그러다 너 남자친구생기면 어졀려구

사이좋게 지내..

초교시절부터 단짝인 친구들 공공이의 남자친구로 친구들간에

이상기류가 흐르고있는듯 싶네요

마지막시험 잘보고

잘 갔다 와~

아빠엄마~학교다녀오겠습니다.

(입을 악물고 찍었네요.열받았나)

맨발의기봉이 재미있게 보았다네요.

기봉이가 대단한 효자라고

어머니 틀리 해드리려 뛰었다고.....

조금전 블러그님 방에서  반은 보고왔는데..ㅎ

보고않보고는 블로그님들 평좀 더듣고

결정하렴니다.

행복한 밤

꿈길에서 만나면 아는척 해주세요.

수야의 교복맞추기

딸秀

몸에 옷을 맞출것인지

옷에 몸을 맞출것인지

밀고 당겨도 운동은 나모르쇠

먹거리 생각으로 가득하던 수

한몸매하던 수야

어느날부터  시작된 수야의 다이어트

지금은 밥먹어라 그만빼도 이쁘다.

몇개월만에 딴아이가 되었답니다.

고등학생이 되는 수야

다른아이들 교복 다 맞추었다는데

계속 미루어 왔습니다.

아빠 쬐금만 더 빼고

지난 휴일 그만하면 무자게 예쁘다

더빼면 쓰러진다 지금 그모습이 최상이다

얼래고 달래고 교복 입었답니다.

얼굴 반

허리 반

엉덩이 반 눈으로 보기에는 반씩은 줄어든듯 싶어요.

조금전 헬쓰장에서 돌아와 샤워하고 있답니다.

지난 휴일 교복입어보았어요

자기 자신에게 만족해하는 모습

잘록한 허리라인이 참 예쁜교복ㅎㅎ

그후 산성 산행길에

예전같으면 산자만 나와도 뒷걸음치던 수

이제는 제일 앞장서 오르고 오른답니다.

몸도 가벼워지고 마음도 가벼워진듯 싶습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찿은것이 가장 고맙고 감사한 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