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없이 떠나는 여름휴가
딱히 휴가라 말하기도 그러한 그저 아무생각없이 떠나보는...
아이들없으니 이것 저것 준비할것없이 차하나에 텐트하나 대충 먹거리..
모자라면 이동하며 조달..
첫날밤 낚시도 못하고 정동진에서 근사한 일출맞이도 못하였지만
읏음가득 여유가득한 이동
안개비 내리는 두타산 주차장에서
황재와 아침 식사를 맞나게하고 무릉반석 삼화사에서 한참 노닐다가
계곡으로 오르는데
산 계곡 그맞이 대단하다
쉬엄쉬엄 오르고
쉬엄쉬엄 내려오는 보약이 따로있나 이기분이 보약이지..^^
신선이 따로있나
넓은 반석위에 자리하여 선녀가 깍아주는 과일 입에 넣으니 내가 바로 신선...ㅎ
여기저어기 좋다하나
무궁화 피고지는 내땅이 최고로세..^^
무릉계곡 하산후 도계 찰베이 친구집으로 이동
벙이와 산성은 지난밤 꼬박으로 초저녁 잠이들어 길게 푹~단잠
새날 아침(8월3일)
벙이야 여기서 이끼폭포가 멀지 않으니 예까지 왔으니 빨리 다녀오자
두어시간이면 될듯싶은.....
식전 06시30분 출발
그러나...
한고개넘어 한참 걸었건만 계곡도 먼듯싶고 물소리도 들려오지않는 이리 멀지 않다 들었는데.
올줄 알았으면 정보 담아올것인데..야야 아까 집아래 그 골타고 올라가야하는것 아녀..그런가..?
다시금 왔던길 도돌이....?
계곡으로 오르는길은 아무리 찿아도 없고 골타고 오르기로
야 길없는곳을 진사들이나 산님들이 올라갔으려나..?
계곡에 물도 없으니 폭포에 물 생각도 말아야겠다.
어찌되었건 올라가는데까지 가보는거야... 미끄럽고 땀나고
물 흐르면 여기가 딱 폭포인데..그럴듯은한데..내가본 이끼폭포는 폭포아래 소가있었는데..여기는 없잖어
야야 내려가자 오르기도 힘들고 올라봐야 물이없으니 폭포도없음이야..
오지탐험했더니 이제 배도 살 고파오는..
1시간30분이나 헤메고도 제자리에 이런~자 가자...
얼러 저어기 사람올라온다
아마 저분도 폭포찿아왔을테니 물어보자
저 이끼폭포찿아오셨나요.
저어기 마산에서 6시간달려 오셨다는 진사님
인터넷에서 뽑아온 자료만 6장 길끝나는데까지 가서 샛길로 내려가면...
그럼 우리는 반쯤갔다가 되돌아왔다는...
야야 우리도 다시가자...
물고기는 없었습니다. 너무 맑음이라서..하지만 도룡농은 무자게 많았습니다...물고기보다 더...^^
시간 지나며 찿아드는 님들 많았습니다. 손에 대포하나씩 든님들...^^
아고 몇시야 11시가 넘었네
두어시간이면 충분하다했는데 혼나겠다..ㅎ
핸폰도 먹통이고
서둘러가자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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