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시간 태양빛에 숨죽이던 낮달이

빛 발하기 시작하는시간

낮인지 밤인지...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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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과 땀흘린 만큼의 보람이란다.

신원사지나 맑은 계곡 따라서 극락교을 지난다.

세상의 치사함과 허영 뒤로하고

하늘 향해 오르는길

 

흘러내리는 땀 방울에

세상 고뇌 씻어본다.

 

 

흐르는 땀

쓱쓱 문지르며  관음봉지나 자연성릉 안에드니

아득한곳에서 불어드는 바람이여...

 

정깊게 불어드니 바로 너구나.

 

몇년전 하늘간 친구

저 구름위 하늘에서 잘살아가고 있음이겠지...

 

 

영 볼수없어 서글픔 밀려와도

내 안에 너  그대로 남아서 시절속 이야기 하고있구나.

 

내안에 들어있는 친구야...시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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