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배기

(둥글넓적하고 아가리가 쩍 벌어진 오지그릇이나 질그릇)

 

 

니 나이가 몇이니

나보다 몇살이나 많은거니

어머니 살아실제 손길에 반짝였는데

어머니 하늘가시고

창고 깊은곳에 먼지가득 있는 너

집 가장 좋은자리 자리하여

구피 어항이 되어 여러생명 살리고 있구나

시간 세월 20년

어느날 물갈이하다 바닥에 부딪쳐 상처입은 너 

더 망가져 깨어질까 염려했는데

이날까지 잘 버티어주니 고맙고 감사하다.

 

옹기

자배기

고물거리는 구피들의 보금자리

새끼가 어미되어지고 이리저리 분양되어 그 수 헤아리기 쉽지않은데

오랜 시간 세월 잘 키워내고있는 지인들은 몇이려나

자배기 구피어항 바라보며 

시간 그리고 세월을 봅니다.

 

자배기

니 나이가 몇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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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2020.04.23

아산

^^




몇날전 누이 너 쉬는날 언제니

아산 다녀왔으면 싶은데

그날이 오늘이라 조그만 냉장고 싫고 아산으로 출발

비워져있는 아파트 세도 안주고 그렇다고 팔생각도 없는듯싶고

그저 가끔와서 쉬었다 가려 비워놓고 있다시는데

욕실 타일 수리할부분있고 도배도 해야도 해야한다기에 내려갔습니다.


삼십평대의 아파트라지만

이즈음의 사십평대 수준의 공간 넓어요.

베렌다 창넘어로 산봉오리들 보이고 건너편에 아산경찰서 운동장이 자리해 있네요.

^^

















아산에서 돌아오는길 친구 운영하는 자동차 수리점

와셔액 채우고

이저런 세상이야기

주야 퇴근시간후 엔진오일 교환후 집


 저만의 몫

구피 어항 물갈이

두개의 어항 청소하고 물갈이 하려면 그리 쉽지 않아요.

18년 시간세월 구피와 함께하고 있네요.

분양도 많이 해 주었는데

집집마다 잘 돌보고있는지 모르겠네요.

^^








구피 동영상

^^

1
































구피 동영상

^^

2



























엄마와 딸

^^






< 예원 동영상 >




딸 수야의 어린날 사진

&

손녀 예원

사진으로는 많이 닮았는데

예원이가 성장하면 지금 수야 모습

?

성장하며 아빠의 영향으로 다른 모습 되려나요.

먼 흣날이 궁굼하네요.

^^

시간 세월

예원이의 성장 모습 못볼지도 몰라요

...










뜨락에 화초

^**^


























사계절 푸름 담아주는 화초

정성만큼의 즐거움 담아주는듯 싶습니다.

^^



이즈음

휴가가 많아요

코로나19로 휴가쓰기가 수월하기도 하고

정년전 휴가 소진

_()_







c_호반에서만난사람(알토색소폰).mp3
2.8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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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29일(음 4.4)

어머니 기일






아파트 베란다

석곡이 피어 향기가득 품어주고 지니

게발선인장이 빨간 꽃잎 물기 시작합니다.

해마다 그러했듯 영양 부족한 화분에서 미안스러울정도로 예쁜꽃 피어주네요.

지난해 영양부족인지 꽃 피우지 못했던 치자 몇날전부터 꽃봉오리 4개을 품어

미소담아주네요.

어머니 기일에 피어주었으면 바램했는데

오늘 어머님 기일이니 2~3일후에야 꽃잎물며 향기 담나줄 듯 싶습니다.

꽃 잘 자꾸어 조금마한 화분에 담아주시던

생전에 어머니의 정성이 마음에 다시금 담아지는 이날입니다.


이날 

정성으로 제사음식 준비하고있을 찰베이 고맙고 감사하고

춘천에서 달려와 엄마일손 돕고있을 딸 수야 사랑하고

파란하늘 맑은 사월 끝자락 봄햇살이 좋은 날입니다.








게발 선인장


치자꽃



구피

^^













어항속 구피 바라보시며 골몰하시던 어머님의 모습 새겨지는 이날 입니다.


















장윤정 :  꽃 













2017년 04월 30일 일요일























탄천 걷기  

미세먼지 예보있어 걱정으로 나갔는데

미세 먼지보다는 꽃가루와 하루살이가 방해

수야가 힘들어해서 벤치에서 쉬다가 들어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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