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5일 일요일

^^

 

한달에 한번

40년 넘게 이여오는 모임

코로나19 시대에 혹여하는 마음에 불참석하는 안산에 길

서너달 되어진듯 싶다.

능곡에 연우는 시골집으로 김장하러간다며 불참석 통보

한결같이 시간되어지면 차대는 용인에 두호

이날은 걸어서 갈 예정

 내 걸어갈테니 오지말라하니

왠만하면 타고가라한다

 

산길가다 짐승에 물려가면 어쩌누

쓰러지면 어쩌누

괜찮다

무장하고 갈테니

^^

 

카메라 핸드폰 무장하고 출발

>>>

 

 

 

 

 

 

 

 

 

 

 

 

 

 

 

 

 

 

 

 

 

 

 

 

 

 

 

 

 

등로에 시계많다

하루에 두번은 정확하다

바늘 움직임 없으니까

^^

 

 

 

 

 

 

 

 

 

 

 

 

 

 

 

 

 

 

 

 

 

 

 

들국화

꽃 색마다 향기가 다르다

^^

 

 

 

 

 

 

 

기분좋은 산걸음

2시간30분

낙옆 카펫트 길

살랑 가을 바람에 떨어져내리는 갈잎

발아래 밝히는 낙옆

가을이 지나고 있음이네요.

 

만나면 늘 좋은 친구들

코로나19 빨리 퇴치하여 기분좋은 만남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송년 부부모임은 코로나19 판세 보아가며 정할까하네요.

거리두기 높아지면

2020년 송년모임은 건너뛸까 하네요.

 

마스크 벗어 던지며

크게 읏고 싶습니다. 

 

 

 

'배램소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별 酒  (0) 2020.12.04
아침 愛  (0) 2020.11.29
  (0) 2020.09.07
용대리의 아침  (0) 2020.08.25
지나버린 시간 60년  (0) 2020.08.12

 

 

공사기간 10월 6일 ~ 2021년 2월 10일

 

남한산성에서 시민들이 가장 많이 걷는 코스

남문~수어장대~서문~북문

남녀노소 기분좋아지는 자리

^^

 

 

 

2020년 11월 02일 월요일

 

주야 휴일

찰베이표 까레로 점심 맛나게 먹고

남한산성 단풍보러가자니

싫어요

짧은 코스 수어장대만 돌아들고 오자하니

좋아요

^^

성남대로에서 올려다보는 청량산의 가을단풍은 절정

평일이라 여유 있으려니 했는데

착각이였습니다.

 

초입의 주차장부터 만차 줄서기

대단하네요.

...

 

로터리에서 북문으로 오르는길

대형 공사차가 인파 헤치며 뒤따라오는데

짜증이 확~

 

북문에 도착하여 공사중이라며  모든 성안길 차단

많은분들이 길 잃고 헤메시네요.

많은날 있었는데

가장 좋은 계절에 공사중이라니

니들은 모르니 남한산성의 가을이 아름다운거

...

 

도돌이

북청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서문근처에서 열려있는 산책로 있을거야

하지만 그생각도 아니였어요.

막힘 막음

 

길잃어

가로막 사이 틈으로 빠지려는 분들과 공사 관계자의 말 말

최소한 빠져나갈 길은 열어주아야하는거 아녀

아니면

길목 전체을 막아버리던지

여기까지 왔는데

어디로 가라는거야

...

시민들의 편의보다 공사자들의 편의가 우선하는 공사장인듯 싶다.

남한산성 공사장은 시민 우선 없음

...

되돌아가기 그러하니 

성밖으로 나갈수 밖에요.

...

 

 

 

 

 

국청사

 

 

 

 

 

 

 

 

 

 

 

 

 

 

 

 

 

 

 

 

남문

 

 

 

 

 

 

2020.10.31

 

 

 

 

단양

^^

 

지난밤 마신술

아침 컨디션을 무겁게 한다.

일병씩만해야 하는데

술 좋아하는 친구넘 오랜만 만남인데 부족하다 하여 각 이병

에헤라 천천히 가자구나

너구리 라면 하나로 아침

박달재넘어 단양으로 달린다.

구담봉 옥순봉 보고파서~

 

장회나루에 유람선 타려는 인파가 많은듯

왁자지껄 코로나19로 숨죽었던 이들의 기지개펴는 소리

기분좋은 나들이가 될듯 싶다.

 

구담 옥순봉 주차장 도착하니 가득이라

더 넣을수 없으니 저 아래 동네주차 안내해주시는데

뒤 돌아 길 옆 주차

 

황소 걸음으로 걷는다

편하게 여유롭게 혼자만이 할수있는 침묵산행

삼거리에서 구담봉으로 기분좋은 소리들이 들려온다.

경치에 환호하며 사진담아내는 사람들

아버지는 앞서가는데 어머니 손잡아주는 아들의 손길이 정겹고

여자친구 미끄러질까 잡아주는 손길이 사랑스럽다.

 

나는 혼자라서 좋다.

 

유람선에서 들려오는 안내 멘트 소리

코로나19 때문인지 노래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오래전에 타보았던 유람선 노래하고 춤추고 떠들썩 했던기억

코로나19 마스크로 여행 놀이 문화도 많이 변화하는듯 싶다.

 

구담봉

산과물 가을단풍이 어우러져 아름답다

 

삼거리까지 도돌이 옥순봉으로

앞서가던 여인이 남자에게 묻는다.

옥순봉 가는데 왜 자꾸 내리막이냐구

애교섞인 짜증

내려가는 사람은 내려가서

올라오는 사람은 숨 차올라서

산은 그래서 쉽지않다.

200~300봉이라 코웃음치면 그만큼 힘들어가는것이 산

옥순봉 지나 옥순대교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참 근사하다는 말이 절로 삐져나온다.

좋다.

 

 

 

구담봉 & 옥순봉

^^

 

 

 

 

 월악 영봉

^^

 

 

 

 

구담봉 & 옥순봉

아름다움 담아내는 행복한 걸음이 되었습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