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양산(998m)

2014/07/27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고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우뚝 솟은 신령스러운 암봉

백화산을 일으켰던 소백산 줄기가 서쪽으로 휘어지면서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그 산들 중 하나가 희양산으로 동서남 3면이 화강암 암벽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바위산

희양산은 산 중턱에서 정상쪽으로 암벽을 두르고 솟은 모습이 특이하며

옛날 사람들은 장엄한 암벽을 보고 '갑옷을 입은 무사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오는 형상'이라 했다. 지증대사가 희양산의 지세를 보고

'산이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 듯하고 계곡물은 백겹으로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하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요즘은 아쉽게도 봉암사에서 수도에 방해가 된다며 출입을 금하고 있다.

산행은 봉암사를 거치지 않는 등산로를 택해야 한다. 은티마을을 들머리로 정상에 오를 수 있고, 홍문정을 들머리로 골짜기를 따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에 서면 조령산(1,017m), 월악산(1,093m), 주흘산(1,075m), 운달산(1,097m), 백화산(1,064m), 속리산(1,058m), 백악산(857m), 대야산(931m), 군자산(948m),

보개산(750m), 악휘봉(845m) 등 많은 명산들이 조망된다.

구왕봉: 희양산 서쪽에 위치한 해발 877m의 산

 

 

 

100대 명산 산행

목표로 열심산행하고있는 창곡 휴일 금수산가자는데

금수산 산행한 똘배의반대로 희양산으로 변경

창곡, 운중, 똘배, 하늘새, 4인합체 약속

휴일 한명더 대발합류

창곡의 애마로 경부~영동~내륙~괴산연풍 은티마을 도착

^^

08시55분

은티마을 주차장 도착

 

산행코스: 은티마을 주차장~호리골재~구왕봉~지름티재~희양산~성터~은티마을

 

산행 시간 : 첫사진(08:55)~마지막사진(16:37) 사진시간 7시간30분

<여유만만휴식,점심,알탕>

 

 

마을 청소하시는 어르신들 마을지킴이 명품소나무

 

ㅎㅎ

 

 

 

 

 

 

 

 

오래전 보이는 능선따라 악휘봉으로 갔던기억

우측 호리골재방향으로

 

복분자 몇얄먹었으니 힘~ 산행이 쉬워질거야

으시시한 분위기

세발 버섯

^^

여유만만 걷기 좋은산로

^^

호리골재

^^

 

 

대발 & 운중

 

 

 

 

다람쥐놀이하는겨 똘배

흰꼬리진달래(꼬리진달래)

^^

 

잘담아봐~창곡

알바할뻔했다 구왕봉에 휴식

^^

너 내옷에 붙어서 온겨 내앉았던자리에 쐐기

^^

구왕봉에서 건너다보는 희양산

 

지름티재

봉암사 울타리지키는 지킴이 두분 계셨습니다.

 

곧 왕관쓰겠네 그럼 뭐되는겨

^^

^^

소나무야 든든한 소나무야 니 나이가 몇이여

...

반말하지 말라고

깨갱

^^

 

무게 얼마나 무거울고

^^

 

니들  무자게 힘들지 희양산오르기 쉽지않네

에구에구

복분자 먹은힘으로도 모자라네 몇알 더먹을걸

^^

 

 

서행~지체~정체

^^

 

 

희양산에서 건너다보는 구왕봉

 

 

한폼 두폼 ~ 야 희양산 참 좋다 좋아 감탄사 연발하는 똘배

^^

도봉산 여성바위와 닮았어

^^

식후  눈감고 구름보며 중얼거리는 운중과창곡

애들아 출발

^^

정상석을 어느산넘이 깨뜨렸을까?

 

 

 

듬직하고 잘생기고

귀여운

^^

^^

오를때는 육산인줄알았는데  돌아보니 바위덩어리 구왕봉

^^

하산하기 아쉬우면 다시 자리깔던가

^^

성을 경계로 백제와신라가 싸운겨 몰라 아닌겨 알르켜줄까?

 

동국여지승람에는 가은현 북쪽 15리에 옛성이 있으니 삼면이 모두 석벽이고 옛 군창이 있었다고 했고,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는 휘양고성(陽古城曦)은 가은폐현의 북쪽 15리에 있는데 삼면이 모두 석벽이라고 했다.
후삼국 말기에 경순왕이 견훤과 교전했다고 구전되고 있다.

후삼국 말기에 경순왕이 견훤과 교전했다고 구전

 

하산시작

^^

^^

 

 

 

 

잘빠졌다 잘생겼다 어울림이 좋은 대발이

^^

 

 

여기서

^^

소똥무덤 밭을지나 음슥한 계곡으로 들어서

훌러덩 퐁당

그맛을 아는겨 모르면 함 해봐

^^

2013/08/11 백운산

 

 

담고 찍고

^^

 

아름다운 어울림 무궁와

 

주렁주렁 맛나게 익어가는 사과

^^

칡꽃

16시37분

^^

 

하산주는 면소재지에서

곱창전골에 소맥두주어잔씩 나누고

출발

 

휴가을 앞두어그런지 집으로가는길이 꽉~아이고

도로가 생각보다 헐~하여 제시간에 도착하였네요.

 

친구들과함께한 희양산 산행 아름다운 산행이되었습니다.

^^

 

 

 

 

대발 친구가 담은 사진

^^

 

 

 

 

 

 

하늘새보다 내 잘안나오면 알지

...

 

 

내 눈이 바라보는거이는

...

 

 

니 얼굴이야

...

 

 

너 보니 읏는다

^^

 

 

산에서

너무 많은거

욕심내면 다친다.

 

 

 

 

똘배친구가 담은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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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투표확인증

 이용못함

05/03 산자&망자

 05/07 처가

 

 

 

 

 05/11 좋은날

 

 

5/13 장미

 

 

5/21 가족체육대회 

 

5/21 아침 

5/26 으아리 

 

 5/26 옥구공원

 

 5/26 남한산성

 

 

 

5/29 용문산

 

 

6/03 시간 계절

 

 

 

 

 

 

6/05 망초  

 

우담바라

 

 6/12 정선 두위봉

 

 

6/17 수락산

 6/20 낮이거나 밤

 

 

6/23 청계산

 

 

6/23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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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소리에 눈이 번쩍

05시00분


옆지기 찰베이의 김밥마는 소리 들려온다...?...

산행있는 날이면 산성보다 일찍 깨어 아침 준비을 해주는 찰베이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하고..

 

 

밥에 반찬 한두가지면 되련만

이날 함께 가기로한 황재란 높은이름 가진넘이 김밥이 먹고프단다.ㅎ.

찰베이의 김밥

정성가득하기에 그맞이 일품..^^


친구에게 전화 야야 너 일어났냐.

빨리 서둘러  늦으면 버스 떠난다.

어여와서  김밥말은것 한줄 먹고가야지...넘집은 광주..후다닥 오니라.


형제처럼 지내는 불알친구넘 처음으로 파아란에 뜨는날

복있음인지 새차에 로얄석 맨뒷자리  평안함에 잠이 절로절로...

친구넘은 코~까지 골며 단잠...

 

06:35  야탑역

 

산행기점

충북 괴산 연풍


 

마을 입구 노송과 마을유래비  수호신과 성황당지나니

좁다란 산길

엊그제 먹은술의 주독이 남았음인지   발걸음이 무겁다.

 

08:31 

 

(산행로)   마법의성~미확인 비행접시~마분봉~선바위~악휘봉~입석마을

 

08:54  새소리 봄 오는소리...소곤소곤

09:29

이마에 땀 닦을때 마주친 나무 

 09:43

실전 유격훈련...

09:44   生그리고死...

 시범조교~두리서님~잘~보시오..

09:51

오른 만큼 내려가야

땀흘린만큼의 환희  힘든만큼  행복  산은 그러했습니다.

 아주 쬐금 무서워~요..

 09:54

아고...야~~~ 

 10:04

내 지나온길  뒤돌아보는 마법의성^^

10:21

폴짝...날렵하게 날았습니다.

10:40  누가더~강한거니..?

 10:44  어울림..

 

10:55 미확인 비행물체(UFO)..머리는 곰같은데..

 내 마음...

 11:07  무엇을 담고계시려나...?

 11:12

마분봉(776)..^^ㅎ

11:41

마분봉 아래 명당바위에서 점심을...김밥4줄  컵라면2  커피까지~... 

 배부르고 아름답고 ..환장하것네...우야꼬~

 11:43 아름다움을 몰고다니는 후미팀.. 어째요..맞나는 김밥 다 먹었는데...

 11:57 올라온 만큼 내려가는것도 예사롭지 않고....

 12:01  맨위에는 누가...다리짧고 팔도짧고..

12:21

마분봉내려 악휘봉으로 이여지는 골에서..  쉬었으니 또 올라야지...그래 가는거야..

B코스 산님들은 예서 바로 하산...

 12:55 짜샤~어딜보는거야.....

 12:59 선바위...폼새가 참으로 근사하다.

13:04

악휘봉정상에서 바라보이는 산하..산 참 많다..^^

 13:05  네가있어 내 왔느니..

 13:32  미끄럼 조심...방심은 금물...줄잡어..

 13:36  산에드니  참 좋다...

 파아란의 야자수님 작품...감사합니다.^^

 13:38 이날 그중 마음드는 사진...모델 되어주신 님들...감사합니다.^^

 04:19

하산길  쉽지않았어요..눈과얼음의조화가 발걸음 힘들게 했습니다.

 14:25  흘러내리는 계곡물에 땀닦아내니 기분이 상쾌~

 14:43 시작부터 끝까지 이끌어주신 파아란 님들^^

14:55 하산 완료 입석마을 도착

계곡옆 버들강아지 봄이왔음 알려주고있습니다.

 

 

산바람도

차갑게 불어드는 골 바람도 봄바람이였습니다.

북사면에 잔설남아 내려오는길 힘들게 했어도

봄은 계곡흐르는 물로부터 느낄수있었습니다.

 

친구와함께 파아란의 산님들과 함께 어울림되어 오른

마분봉과 악휘봉

산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산님들의 맑고 밝음으로  읏음가득 담아낼수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미흡한 사진속 

아름다움으로 채워주신 님...감사합니다.

 

건강제일하시고

안전산행 기쁨가득 행복한날 되세요.

 

 

여명의 시간

주고받는 인사말에 맑음이 있습니다.

달리는 차안에 하나 된 마음  안전산행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오르고 내리고

호흡에서 눈으로 마음으로 육신으로 전해지는 산마음

자연안에 나도 하나가 되었으면 싶습니다.



눈감으면 삼삼하게 담아지는 산하

발걸음의 무게만큼 흘러내린 땀방울만큼

아름다움으로 채워져 행복합니다.


이날 그립습니다.

어제 담았던 그 산마음..

흥분으로 다가옵니다.

다음 담아질 산 마음이..


 

속리산 마분봉 악휘봉산행 

03월 09일

파아란 산악회  님들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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