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7일(음 7월21일)

 

고모님 97세의 시간세월을 담아내시고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하늘나라에 먼저가 계신 오라버니을 만나고 계실듯 싶습니다.

이승에서 못다한 남매의 정

하늘나라에서 온전히 나누시며 평안하셨으면 싶습니다.

 

 

한세대가 가면 다음세대의 차례가 되어지듯

내가 알고 계시던 윗대는 고모님이 돌아가시며 끝을 맺은듯 싶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차례가 되어버렸네요.

뒤돌아보는 세월은 참으로 빨리도 지나간듯 싶습니다.

 

고모님 하늘가시니

부모님 생각이 밀려오는  이날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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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5일

 

몇날을 기다려 어린이날 부모님 자리

찰베이 수야 길건너가 누이 태우고 용문가는데

날이 날인지라 도로가 꽉

그래도 초록의 산들이 담아주는 시원함과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가 마음좋은날이다.

서행지체 두시간넘게걸려 부모님자리

 

간소한 상차림에 술잔올리고 인사드린후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만 조금 참아주었으면 참 좋은날일텐데

그넘의 바람이 심술을 부리네요.

 

놀이공원 그리고 산과들 공원으로 야유회 어린이들 바람타고넘나드는 꽃가루 걱정되어지는

식사후 누이와 찰베이는 쑥

산성은 사진

수야는 음악

그렇게 부모님 옆에서 노닐다 5시30분 출발

용문5일장날이라 시장보고

차 밀릴것 걱정했는데

내일까지 연휴라 그러한지 올라오는 차 밀림없이 후다닥 왔습니다.

 

바람불어도 좋은날이였습니다.

^^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각시붓꽃과 제비꽃이 여기저기 가득

 

 

 

 

 

 아버지 어머니

 

어제(7일) 모란역 카네이션 꽃파는 상인들이 진열한 카네이션 줄비한데

살~이유가 없다는 생각드니 서운했습니다.

 

 

 

 

가끔 묻곤했지요.

어머니 성당가시면 무슨기도 하세요.

 

울 아들 딸  건강하고 잘 살게해달라고 기도하지

지금도 어머니는 기도중이실듯 싶습니다.

다툼없이 잘 아주잘 살아가라고..

 

 

 

 

 

 

 

 

 

 각시붓꽃

 

 

 

 큰 제비꽃

 

 마지막남은 할미꽃

 

 

 

 작은 구술봉이

 

 

 

 

 

 누이와 찰베이

 

 

 

 

 

 

 

 

찰베이

 

 

 

 

 

 

 

 

 

 

 누이

 

 

 

 

 

 

 

 

으름꽃

 

 

이렇게

예쁜줄 보기좋은줄 이날에 알았습니다.

으름꽃

열매가 얼마나 많이 달리려는지 날이 기대되어지는

날에 꼭가서 확인하렴니다.

으름

^^

 

 

 

 

 

 

 

 

 

 

 

 

 

 

 

 

 

 

 

 

 

 

 

 

 

 

 

늘 

가까이서 마음담아주시는 누이

아프지 말고 늘 마음 평안했으면 싶습니다.

운동 열심

^^

 

 

 

 

 

 

 

 

 

찔레

 

오랜만에 찔레꺽어 먹었습니다.

옛시절에 달큼한 그맛을 아니여도 먹을만 했습니다.

^^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 가는길목

^^

에구

그러고보니 딸 수야사진은 한장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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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01일

 

밤사이 내린 눈으로 포천가는길 미끄러울까 걱정했으나

대중교통 많이 이용해서인지 도로는 오히려 헐헐

동부간선도로 지나며 운행중 담아본

 

북한산

만경,백운, 인수봉

후다닥 올라갔다 왔으면 좋겠는데.

...

 

 

 

도봉산의 주봉

^^

 만장,선인,자운봉^^

 

 

37년만에 찿아왔다는 동장군

매섭다.

 

 

2012년 02월 02일

집으로 오다가 누이한테

누이집앞에서 하늘보니 낮달이 게있다.

낮달

파란하늘에 흰낮달

...

 

 

 

마음이 바빠서였을까

낮달을 담아 내면서도 작은소망하나 소원하지 못했다.

^^

 

 정월 대보름 몇날 남지 않았는데.

달이 많이 비워져있다.

곧 채워지겠지

^^

 

누이의 작은뜨락에 화초들

주인의 정성이 가득했음인지 맑고 밝음

^^

누이 늘 건강제일 미소가득 하셨으면 싶다

...

 

 

 

 

 

 

 

 

마음이 그렁그렁 하더니

눈가득 채워져 흘러내린다

그안에 어머님이 그리움으로 담아졌음이다.

 

세상에서 온전한 내편

지극 사랑담아주신 어머니

사이사이 문득문득 내마음을 적시어 주신다.

 

누이의 마음에 어머님이 채워져

바라보는 내마음도 그렁그렁하다.

 

낮은 그렇게 밤이되어지고

낮달은 빛을 내뿜는 달이되었다.

 

그리 변화하는 달이라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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